구리구리 - 오늘하루도즐겁게!

으으... 기술사 시험 이거 장난이 아니네,
아침 8시30분에 시작한 시험~ 교시별 쉬는시간은 20분씩, 밥은 1시간~

이번에 본건 뭐 그냥 테스트로 보려고 한거니, 아쉽지는 않지만, 공부를 좀 일찍 시작했더라면,
나름 좀 쓸수 있었을것 같다.

한달 학원다니고, 어째뜬 2,3교시에 4문제씩은 답을 썼으니 ㅋㅋ (물론 답이 아닌, 그냥 소설을 썼을뿐)
열심히 하면 못딸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니, 홧팅해야지~

자자 힘내자 홧팅! 

휴우... 몇달동안 매주 이틀씩 회사 눈치봐가며 수업듣고, 우리 소유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하면서 나름 공부한다고
씨름했던 CISA 시험이 끝났다.



참고로 CISA란 ISACA(Information Systems Audit and Control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정보시스템,통제,보안 및 감사분야의 국제공인 자격증이다. 아마도 옛날엔 대접받았겠지만, 요즘은 머... 그냥 MCSE같은 자격증이라고나 할까. ㅠㅠ

어제 연대에 가서 거의 2시간 30분동안 씨름하고서 나온 지금 내 맘은...
일단 CISA책을 다 책장에 고이 정리해주고, 그동안 문제풀었던거 다 쓰레기통에 ㅎㅎ
떨어져도 다시 안볼란다. @_@

고생했다 효석아 ㅎㅎ 그리고 시중드느라 고생했어 마눌님...
같이 시험본 울회사 직원 3명 + 친구 ㄱㄱㅎ 모두들 합격을 기원함세.

매년 자격증 1개를 취득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년에 시작했던 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라이지움 학원을 다니고 나서 곧바로 시험을 보기로 하였으나, 시험이 끝날때쯤 불어닥친 경제쓰나미 + 환율 크리!

환율크리 시험비는 $534
작년 09월 환율 1150원 / 61만원
작년 11월 환율 1480월 / 79만원
차이만 18만원 ㅠㅠ

결국 못보고 있다가
6월30일 부로 Edition이 3에서 4로 변경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봤다. ㅋ

마눌님이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카페라떼를 직접 만들어주시고 +  간식!
게다가 회사 상황이 영 안좋은게 오히려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ㅋ

다행히 한방에 합격해서 기분 짱이다. ㅋㅋ 사실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했다궁. ㅠㅠ
돈도 돈이지만 쪽팔려서 회사 어찌 다니누 ㅋㅋ

아.. 빡시다. 힘들게 밤샘하여 득템을 했다.



플젝하느라 바뻐서 공부도 못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합격했다.

초반에 덤프랑 완전 다른문제가 거의 10문제가 주루룩 나오는 바람에 잠이 확 달아났고,
중반에 한 20문제는 보기가 달라서... 아.. $125 날렸구나 하는 찰나에 밤새도록 봤던
문제들이 새싹돋듯 뛰쳐나오길래 간신히 풀어줬다.

간신히 턱걸이 할줄 알았던 점수는 80% 룰루~
나도 이제 OCP 의 반열에 들어섰구나
경축, 자축 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