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해 - 충고편

끄적끄적 2011. 12. 17. 00:27
귀가 떨어질것 같은 추운날~ 같은 층에 근무하는 틈만 나면 영어로 전화하는 동갑내기 친구와
따끈따끈한 설렁탕과 스벅 토피넛라뗴를 드셨다.

갑자기 난데 없이 밥먹자고 해서 함께 했는데, 사실 이놈 대단한 놈이다.
하는 일은 수입맥주구매담당, 시도때도 없이 영어로 전화를 유창하게 하며 (사실 발음은 좀 너무 한국식 버터발음 ㅋ)
생기기도 잘생기고 (느끼함), 목소리도 좋고, 키만 좀 작다 (나정도? 178쯤)

하여간 뭐 잘난놈께서 밥먹자는데 먹어야지~ 어제 Year End Party 였는데, 거기서 장기자랑으로
얼굴이 터저라 노래를 부른 놈이라, 안쓰러운 마음에 함께 ㅋㅋ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멋진놈인데 조금 고칠게 있는것 같고, 마침 좋은 기회인거 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다. (물론 내용은 비밀)

한참 조언? 자리에 앉았는데, 생각해보니 나보다 잘난놈한테 내가 조언을 한거다.
이넘이 졸라 기분나빴을거 같다. 미안해 친구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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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다녀온것같은만남

끄적끄적 2009. 8. 24. 23:15

마치 지난주에 여름 휴가를 내고 일주일간 놀다와서 다시 만난 그런 사람들처럼
그곳 평택에는 기나긴 어려움을 이겨내신 선배님들이 있었다.

아직도 월급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삶이 고단한데도
회사 그만둘때 변변찮은 환송회 못해줬다고
이제서야 자그마한 선물을 하나 주며, 술한잔을 건네시는구나

비싼거 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 마음을 짠하게 한다.
마음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자주 인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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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고민

끄적끄적 2009. 3. 29. 23:10
오랜만에 친구와의 술한잔...
만나자는 말에 마냥 기분이 좋았고,
어려운 대화 주제를 서로 나눔에 있어 우리가 얘기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면 좋겠다.

친구야 화이팅! 그리고 나한테 물어봐줘서 고맙다.
근데 역시 술마시니 속쓰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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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빨리 가는법

끄적끄적 2007. 10. 21. 00:52

목표공유 까페의 독재자님이 퍼오신 글과, 그전에 읽었던 글이다.

삶은 카풀차선과 같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태우는 것이다.

--피터워드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낸 퀴즈 질문
영국의 북쪽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평생의 동반자와, 좋은 친구,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과
그 사람들의 소중함을 절대로 잊지 말고 그들을 아끼라는 것 같다.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자!

..... 일하다 말고 끄적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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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 뽀사마

끄적끄적 2007. 9. 6. 00:18
일본에서 열심히 외화를 벌고 있는 뽀사마가 잠깐 한국에 들어와서
뽀사마, 쭈녕, 나 이렇게 셋이서 잠깐 약속을~

평소처럼 인디오를 가려 했으나, 뽀사마가 격무에 지쳐 병원 다니는중이라고 하여~
간단히 닭갈비를 처먹었다. 배불러 ㅠㅠ

일본놈들 돈빼먹기 힘들구나 ㅠㅠ 고생한다.

그나저나 뽀사마 한국갔다고 한국까지 전화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멋진 일본인여자친구라니 부럽구나, 호룡이형을 이어 또 국제 결혼이 탄생하는거냐 ㅋㅋ

나도 잘뎄으면 좋겠는데 요즘 분위기 정말 최악이구나~
Anyway

스타벅스에서 남자셋이서 수다를 떨었더니 좀 민망하구나 ㅋㅋ
담에 일본 놀러갈때니 깨끗이 씻고 기다리셔 ㅋㅋ

고생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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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ㄱㅇㅎ) 집들이!

끄적끄적 2007. 8. 26. 22:52
30년친구는 좀 심했고... 대충 한... 10년 친구쯤 되나?
올해 좋은 오빠 만나서 결혼에 꼴인한 교회친구 ㅇㅎ 집들이에 다녀왔다.

이런저런 서로 속내 털어놓으며 한강에서 맥주도 한잔씩 기울이던 친구가
어느덧 결혼해서 집들이를 했다.

오손도손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그나저나 형님 프라다폰이라니... 너무 부럽다. ㅠㅠ
난 블랙잭도 못지르고 있는데 말이징~

늦었지만 결혼축하겸 사진 한장 올린다. ㅋㅋ
잘살아... 행복하궁..  (내 소개팅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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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 & Minori Nakasako

사진찍기 2007. 6. 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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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같이 공부했던 미노리와 신디.
얼마전에 신디가 WII 사러 일본에 간김에 미노리를 보고 왔다고 한다.
둘다 철없어 보이던 그녀들인데, 지금은 한아이의 엄마이고, 한남자의 아내로서 살아가고 있다.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겠지... 일본, 대만 간다. 기다려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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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2007. 6. 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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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따뜻하고, 바람이 선선한 날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발찍으며 장난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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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네 집뜰이~

사진찍기 2006. 7. 15. 08:11
경호가 결혼한지 어느덧 1년이 넘었는지, "봄이" 라는 말도 안되는 귀여운 아기가 탄생했다.
아이도 볼겸, 경호 집뜰이도 할겸, 창완이 송별식도 할겸 다같이 경호네 집에서 만났다.



봄이야~ 오빠야. ㅋㅋ
진짜 거하게 차려놓은거 다 먹어버리고, 늦게 도착하신 민기형님 레프트오버 먹고 있는거 알징? ㅋㅋ
아내 사랑 경호~ ㅋㅋ 내가 더 감동먹었어.
집에 가기전에 다같이 한컷 찰칵!

정말 좋은 집에 사는거 참 부럽고, 가구도 완벽 그 자체~ 직장도 좋고, 부러워 부러워 ㅋㅋㅋ
봄이 너무 예쁘게 나은거 축하하고,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거 부럽다.
잘 살고, 여름이 기대할께. ㅋㅋ 가을, 겨울까지 만들면 진짜 넌 대단한 놈인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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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 동생 결혼식

사진찍기 2006. 6. 3. 21:08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그냥 보면 깨져보여염 ㅠ.ㅠ

입장전~~~ 긴장된 신랑 얼굴? ㅋㅋ 살찐 패닉 ㅋㅋ
캡짱예뻐진 박경림 같아요. ㅋㅋㅋ 너무 예쁘다. 신부가 아까웡..
"안녕하십니까 황수관입니다~" 의 황수관박사님이 주례~
노래 캡잘하는 중창단~ (Love Actually 따라함 멋짐~)
아저씨 노래 너무 느끼해~ 근데 잘부르더라. 역시 Love Actually
연회장을 꽉 매운 하객들~~ 앞에 외국인 아자씨들은 캐나다 대사관 직원이랴~
라인이 꽤 길었는데 순식간에 힘차게 걸어나오던 신랑/신부~ 나도 한장, 사진기사도 한장뿐 ㅋㅋ

HIT에서 만난 친구 희동이 동생 희경이의 결혼식이 있어서 참석했었다. ^^;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황태자동생의 결혼식을 직접 눈으로 보니 으리으리~

희경씨 추카해용.

음.... 난 웬지 살찐 패닉(ㄱㅇㅅ의 Idea... 동감 200%)과 얼굴 캡작아지고 예뻐진 박경림의 결혼식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건 왜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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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창모임

끄적끄적 2006. 5. 28. 17:43

01234

다들 바쁜와중에 자주 모이지는 못하지만, 다들 시간 내서 만날수 있어서 다행이다. 짜식들 뭐가 그리 바쁘셔
모심으러 간 ㅅㄱ, 버섯돌보느라 못온 ㅅㄷ... 일하러 내려간 ㅉㄱ... 다음에 꼭 보자~
근데 쏘주마실때, 사이다 먹는건 꽤 괘안은데? 글고 담에 천안내려가면 삐에로 꼭 보내주는거지? ㅋㅋㅋ
일단 서울에서 그 로또클럽은 함 찾아봐주지~ ^^;

근데 결국 이번 주에만 술자리 참석 3회... ㅠ.ㅠ
ㄱㅅㅎ부장님 송별식, 쭈사마팀, 동창모임... 앙... 나 요즘 운동중이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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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박람회

끄적끄적 2006. 4. 15. 20:43
호주배낭여행때에 재구아버지가 나에게 심어준 외국에서의 꿈같은 생활이 정말로 실현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서, 토니와 함께 해외어학,연수,이민 박람회를 다녀왔다.
물론 공짜다. ^^; 사전등록자는 공짜~

인상쓰며 담배꼬나문 쭈녕

그렇게 도우미언니가 좋니?

이영표 헤딩게임

난 이거 꽤 잘해서, 2달러짜리 경품을 탔다. ㅋㅋㅋㅋ
더 잘할수 있었는데 쩝~~~ 쭈녕쓰는 그래서 날 스타를 못이기는듯~
이것도 못이기는데 무슨수로 스타를 이기나? 응? ㅎㅎ

이 사진찍으러 캥거루 무쟈게 찾아다녔다. ㅠ.ㅠ

쭈녕 앞으론 이렇게 찍으셔 알겠어?


이민법무사의 말로는 내년 1월이되면 경력 4년 만근이기 때문에 난 좋은 점수로 시도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거의 100% 갈수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내가 그곳에 가서 제대로 된 일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쪽 얘기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하는데, 인종 차별과 생각보다 낮은 인프라 속에서 호주인의 등쌀에 버겨날수 있을지 의문이다. 일단 공부하면서 준비도 같이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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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사마 입사 추카~

끄적끄적 2006. 3. 6. 00:10
아직 맛있는걸 못얻어먹었기 때문에 추카는 이르지만, 어째뜬 좋은곳의 갑으로 가서 너무너무 기쁨~
게다가 꽃과 와인으로 보이는 입사축하 선물까지~ 쩝... 내가 입사할때 나한테 꽃을 보내준 회사가 있던가? ㅎㅎㅎ
쭈사마 꽃 참고링크

도서관이라고 하면서 토익셤 안보냐고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좋은곳에 취업해서 니나노라니... ㅋㅋㅋ
다 이렇게 좋은일이 있으려고 그때 안좋은 일이 있었나부다.

자~ 이제 남은건 지름만이 남았겠군 쭈사마 화이링~
뉴싼타페도 사고, DSLR도 사고, 집도 사고!!!! 화이링!!!

아참... 그건 그거고 얼렁 장가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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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세번째날 (파타야)

여행 2005. 12. 15. 11:40
여행날짜 : 2005년 7월 30일 / 태국여행 세번째날 / 장소 : 파타야
드디어 태국의 꽃 파타야에서의 해상스포츠를 즐기는 날이다.
난 호주에서 이것저것 다 해봐서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외로 다른 액티비티에 즐겁게 놀았다.
째영과 민석씨, 그리고 귀여운 동생들 덕분이었겠지? ㅎㅎ



멋진척~ 영주와 민석


날아라 재영

지영씨, 소영씨~

오오.. 사각 민석씨~ ㅋㅋ

수줍은미소 재영사마

민석이 앞에 언니보고 웃는거야~ 그런거야~

날자 하늘을~ 패러슈트 준비중... 저 옷 꽤 꽉낀다. ㅠ.ㅠ

표효하는 민석

살인미소 영주

내가 처음으로 렌즈끼고 썬그라스 쓴날~ ㅎㅎㅎ 속에 수영복 입었삼.

재영사마 王 자 복근!

우리는 친구~ ㅋㅋ

자연인 민석씨


단체사진 퍼래이드~ 과연 나중에 이들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구미 소녀들은 힘들겠지만 ㅋㅋㅋㅋ


단체사진~ 이중에 커플이 맺어졌습니다. 누굴까요?

직장인팀 + 가이드 ㅋㅋ

유럽팀 + 가이드

전체단체사진 + 가이드


태국에서는 동성과의 연애를 꿈꾸어 보아요 ㅋㅋ


우리는 직딩들 으아!!!


욘사마 패러디 Vol 1. 구리사마 ㅋㅋ


나르는 성호

독수리 오형제~



첫번째날은 밤문화를 즐겼다면, 둘째날은 무언가 바쁜 여정에 따라 태국의 여행문화를 즐겼다고 할수 있지. 셋째날은 파타야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호주에서의 해상스포츠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태국에서의 해상스포츠는 정말 재미있었다.
보트가 끌어주는 패러슈트타고 하늘도 날아보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 수상바이크도 타고, 물놀이에, 별짓을 다했다.

아~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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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사마는 뭘하고 있는지...

끄적끄적 2005. 12. 9. 08:18
벌써 연말이 되어가는군... 독일에 가있는 재영사마는 뭘하고 있는지
사실 필립 독서실에서 만나기 전에는 이런 정도의 친구는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친한친구가 되었군.. ㅋㅋ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만능인 아이와 친구를 했다는 거 자체가 나한테는 자랑이지. ㅎㅎㅎ

지금도 뭐... 연봉도 많고, 일도 많이 하고, 요즘은 새로운 사랑도 싹틔우고 좋아.

군대가기전에 같이 여행갔던 부산에 다시 한번 같이 가고 싶다.

이번에 태국도 다녀왔지만, 부산에 갔었을 그때와는 느낌이 다르겠지...

군대갔을때 면회와준 친구, 외국가서 전화한통 넣어준 친구...
재영사마... 모해~~ 얼렁와~

놀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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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두번째날 (알카쟈쇼)

여행 2005. 11. 25. 12:30
여행날짜 : 2005년 7월 29일 / 태국여행 두번째날 / 장소 : 파타야
태국여행와서 알카자쇼를 못봤다면 태국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하지 말라!


ㅋㅋㅋ 게이쇼로 유명한 알카자쇼를 보러 ??? 레스토랑에 갔다.
사실 난 쇼라는걸 처음 보는거라서 굉장히 떨렸다.
콘서트도 못가봤으니~ ㅎㅎ

일부러 직딩티를 내느라 돈 더내고 VIP석에 앉았다. 앉은자리는...
레프트사이드 앞에서 두번째줄~ 우우~~

어째뜬.... 여자보다 더 예쁜형님들이 득실거린다는 알카쟈 쇼 시작이다!

요게 색깔이 계속 바뀌면서 왔다갔다 한다. 분위기 조성~

알카자쇼 로고


알카자쇼 시작이다~


가장 자주 나오는 형님


가운데 형님이 제일 훌륭하셈


한국사람을 위한 아리랑~~


사실 한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리랑을 틀어주면서 스테이지 두개정도를 할애했는데, 아리랑이 나올때에 한국사람들이 이게 무슨 월드컵경지장인줄 아는지, 다들 아리랑을 불러대서 창피해 죽는줄 알았다.

제일 알카쟈같았던 이인동체(?) ㅋㅋ


한명이서 한번은 남자쪽으로 보고 남자노래, 또 한번은 여자쪽으로 보고 여자노래를 번갈아가면서 혼성 듀엣을 혼자서 처리해내셨다.

모든 여정이 끝난후에 호텔 수영장에서 뻘짓중. ㅋㅋ



하루를 정말 빡세게 보냈지만, 좋은 동생들도 만나고, 수영장에서 맥주도 마시고, 하여간 좋게 보냈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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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두번째날 (농눅빌리지)

여행 2005. 11. 25. 12:20
여행날짜 : 2005년 7월 29일 / 태국여행 두번째날 / 장소 : 태국/파타야
태국에서 맞는 아침은 새로운가? 똑같다. ㅋㅋㅋㅋ
별거 있겠는가? 사실 인도보다는 좀 낫더라.
화장실이 한개뿐이므로, 민석씨가 화장실을 사용할때 재영과 나는 사진놀이 했다. 태국의 아침 전경을 몇장 찍어줬지. ㅋㅋ

태국의 아침을 담고 있는 재영사마


오전에 좀 바뻤다. 환전도 해야하고, 만남의 광장까지 가서 돈도 지불해야 하고, 이래저래 부산을 떨었다. ㅋㅋ

환전소에서 찍은거, 오늘은 7월 29일입니다. ^^


사실 내가 여행준비에 전혀 신경을 안썼기에,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만남의 광장이라는 곳이 태국여행자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우리가 그곳에서 상담하는 동안 엄청나게 많은 전화와 손님이 만남의 광장을 찾아왔다. 잘왔어 잘왔어.
여기서 먹은 시원한 얼음콜라는 진짜 쥑였다. 다시 먹고 싶다. ㅠ.ㅠ

우리의 나머지 태국여행을 이끌어준 투어버스이다.
생긴건 뭐 같은데 생각보다는 탈만하다. ^^;

우리를 여행지로 이끌 만남의광장 투어버스(봉고)


버스안에서 폼잡는 재영사마, 민석사마


파타야까지는 꽤 멀다. 오전 8시쯤 출발했는데 점심먹을때쯤에서야 도착했으니.. 끄윽...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다는걸 감안하면 대단한것도 아니지만 ㅋㅋㅋ

휴게소에서 가이드아저씨랑 한컷!



이건 농눅빌리지에 가는 도중에 코끼리 투어를 신청해서 탔다.
별건 없고 그냥 코끼리 타고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게 다다.
코끼리 피부는 무쟈게 단단하다는걸 알게 된다. 바나나를 사서 코끼리한테 주면 좋아한다. 대신에 한개씩 주면 코끼리 화낸다. " 꾸엑~ "

코끼리 투어~



코끼리를 한참 타고 나오면 애기 코끼리에 타는걸 천원씩 받고 해준다. 그래서 우리도 한번씩 들려졌었다. Only for Photo.
올라가기전에는 긴장하지만 들려올려지면 털때매 따가운거 빼곤 그다지 신기한건 없다. ^^

천원짜리 코끼리 라이드를 만끽하던 재영사마


덜렁 들려올려졌던 나. ㅠ.ㅠ 코끼리 털 무쟈게 따갑다. ㅠ.ㅠ



드뎌 농눅빌리지에 도착했다. ㅋㅋ
우리 가이드아저씨의 능숙한 인도에 여기저기 따라다니다보면 첫번째로 농눅쇼!를 보게된다. ㅋㅋ 이게 시간이 정해져있다. 딱 그타이밍에 못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

무에타이 쇼


오.. 아저씨 몸매좀 되는데~



한참 쇼를 즐기다 보니 가이드가 나가자고 한다.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ㅠ.ㅠ
하지만 농눅빌리지의 꽃! 코끼리 쑈!쑈!쑈!
코끼리가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자전거도 탄다.
그중에 재영사마는 코끼리 안마도 받고, 하여간 제일 재미있다.
코끼리가 축구할때 공차는거 보면... 코끼리한테 맞으면 죽을것 같더라. ㅠ.ㅠ

금발미녀 몰카 ㅋㅋ


농눅빌리지에서 젤로 재미있었던 코끼리쇼! 코끼리 축구중...


코끼리안마받은 재영사마



두개의 쇼가 끝난후에 농눅빌리지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굉장히 넓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사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가족끼리 온다면 이곳 펜션에서 숙박하며 느긋하게 구경해보고 싶기도 하다.
이 안에서 코끼리 투어를 할수도 있다.

양 두마리 ㅋㅋ 하얀양, 빨간양


음료수 마시는 재영사마


벽에 붙어있는 구리구리



숙소로 돌아와서 여정을 풀고, 파타야 시내로 나갔다.
그중에 태국음식중에 제일 유명하다는 MK 수끼를 먹으러 갔다.
뭐가 뭔지 몰라서 스페셜 세트로 시켰는데 맛은 KIN 이었다.

다른 여행팀은 자기들이 골라먹어서 맛있었다는데.. 쩝.. ㅠ.ㅠ

태국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MK수끼 (내가볼땐 그냥 샤브샤브일뿐 맛은 머..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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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첫번째날 (05년 여름휴가)

여행 2005. 11. 25. 12:17
여행날짜 : 2005년 7월 28일 / 태국여행 첫번째날 / 장소 : 방콕
여름휴가로 외국을 작년에 일본으로 가려 했으나,
모객부족과 업체의 농간으로 실패하고 올해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그 여행의 가운데에는 국내굴지의 기업에 다니는 재영군의 꼬드김이 컸다.
(난 일본에 가고 싶었단 말이다.)

사실은 여름에 파리로 여행가려 했지만, 엄청난 비용부담에 저렴한 태국으로 다녀왔다.
솔직히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았다.
굴지의 기업은 돈 많이 주니까 여름휴가 피크때 다녀오라는건지 하여간 그분들 덕분에 뱅기값이 최고조에 달한 7월말에 다녀왔따.

4박 6일의 빡신 여행계획
1일 출발 + 밤문화 즐기기
2일 방콕 + 밤문화 즐기기
3일 파타야 + 밤문화 즐기기
4일 파타야 + 밤문화 즐기기
5일 무쟈게 깨끗한 호수
6일 컴백
하지만 실제는 위와 다르다. 현지에서 수정


타고갈 타이항공..


인도, 캐나다, 호주등 여러나라들 다녀봤지만, 사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건 처음이었다. 마지막으로 인도를 김포공항에서 출국하여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기억이 아련하다.

여행의 목적은 밤문화 즐기기~! 게다가 재영군은 디카를 새로 샀고, 나와 민석군은 디카에 관심이 많구 해서, 민석군(A80), 재영군(Fuji), 나(D70) 셋이서 디카 한개씩을 짊어매고, 사실상의 해외 출사를 나간것이었다.

공항에서부터 찍고 난리도 아녔다. 근데 건진사진은 별로 없다.

태국 그다지 멀지 않다. 책좀보고 하니까 도착했다. 한 3시간~4시간 걸렸던것 같다.

태국거리



첫날은 뱅기타고 가고, 이래저래 도착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나니 하루가 다 지나가 버렸다.
만남의 광장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아저씨에게 밤문화를 즐길수 있는데를 찾아달라고 해서 잠깐 다녀왔다. 항간에는 팟퐁이 제일 좋다고 하나, 우리에게는 소이나나~ 라는 곳이 있었다.
ㅋㅋㅋ 여기가 더 좋다.

황금의 맛! 두리안



왔다갔다 하고, 밤문화도 즐기고, 멀지는 않지만 외국에서의 첫날이라서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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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친구 **

펌질 2005. 7. 20. 08:29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 줄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 지는 우정을
맛볼 수 있는 변함없는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흔들림 없는 예전과 똑같은
감정으로 표현하는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싱그러움과 예사로운 느낌을
우리 서로에게만 전할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전보다 부지런 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즐거웠던 바닷가의 추억을
생각하며 마주치는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누군가에게 우리 사이를
자랑하고 싶고 권하지 않는 그들에게
커피 한 잔 사줄 수 있는 귀여운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고독을 함께 나누는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감정의 풍요로움을 우리 이외의 사람에게도 주지 않는 욕심 많은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첫눈을 기다 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열중하는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
얼굴 마주 보며 되내일 수 있는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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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캔....

끄적끄적 2004. 8. 30. 02:47
친구와 같이 한강에서 맥주 한캔씩을 했다.
역시 나에게 한캔은 무리인가... ㅠ.ㅠ

이런저런 얘기, 남녀사이얘기, 친구얘기, 내 얘기, 힘든일, 옛날얘기 등등을 한참 얘기했다.

숨기고 있던 얘기도 서로 하고, 서로 얘기 들어주고, 좋은 시간이었다. 좋은 친구가 가까이 산다는거 숨김없이 서로 얘기할수 있다는거 참 좋은것 같다.

친구에게 힘든시간인거 잘 알고 있다. 나도 한때 그런 시간이 있었으니까 친구정도는 안되도 이해할수 있다. 힘들겠지만 빨리 이겨냈으면 좋겠다.

다시 꺼내고 싶지 않은 추억이었는데 다시 꺼내서 이야기를 하니까 잊은줄 알았는데 다시 생각난다.
금방 또 잊혀지겠지...

간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건지, 맥주가 이상한건지 배가 아프다.
맥주 한잔에 이모양이라니 큰일이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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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전문가를 향해서~

끄적끄적 2004. 8. 29. 03:31
낮에는 브루스를 만나고 왔다.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
보면 항상 열심이다. 그런반면에 나를 보면... ㅠ.ㅠ

하루에 컴터수업 4시간, 일어수업 2시간, 실습 4시간이라는 빡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나랑 비교되는군 ^^

이 과정이 끝나면 브루스는 자바 전문가가 되어 있겠지? 나도 그때쯤에는 DB2 전문가가 되어 있어야 할텐데 잘되려나?

나도 앞으론 잘해야지.. 쩝~~

오늘 브루스를 응원하는 겸사겸사해서 가서 밥도 사고, 커피도 쏘고 와땁!

게다가 반디 & 루니스 서점에도 가서 책도 좀 읽궁.. TCP/IP 책이 아주 좋은게 있더군!
성안당에서 나온 그림으로 보는 TCP/IP책! 아주 좋은것 같다.
사고 싶었지만, 자기에 대한 투자가 인색한 나로서는.. ^^

어째뜬.. 내년 7월까지 자기를 위한 투자를 하는 브루스, 나의 쌍절곤 스승!!! *^_^*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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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새로움...

끄적끄적 2004. 8. 28. 03:17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색다른 경험들을 하고 왔다.
많은 이야기와 서로의 고민들... 또 많은 사건들.. 그 와중에 또 그런 여행을 즐기는 여유..
좋은 시간이었다.

2004년 8월 26과 27일 이틀간 다녀온 1박 2일간의 강원도 여행... 정말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코스 : 서울 출발 - 운두령 (송어회) - 삼양대관령 목장 (ATV, 등등)
- 강릉(경포대) - 봉평(허브나라) - 서울 도착
기간 : 1박 2일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 사진은 내일 정리해서 올려야징...

wishes...


돌에 빈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소원은 비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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