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 워크샵

여행 2009. 4. 14. 21:06
시간을 낚는 한량

시간을 낚는 한량

워크샵 이틀째날 아침
새벽 두시까지 포카치다가 새벽 7시에 일어나서 낚시중~
난 한마리도 못낚았다. ㅠㅠ

어쩌면 마지막으로 함께할지도 모르는 워크샵이라서 그런지 다들 우울한 얘기보다는 즐거운 얘기로 이틀을 보냈다.
"이별여행가는거야?" 라는 이과장님 말씀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너무나 피곤했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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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청태산휴양림 - 축복이 태교여행

여행 2009. 3. 28. 17:39
우리 축복이 태교여행
 
2박3일 온전히 자연과 함께
봄날의 따스한 기운과 봄꽃의 화려함은 없었지만,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워하며 우리에게 선물한 엄청난 함박눈
그리고 검은 융단위 찬란하게 빛나던 반짝이는 별들
도심의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상쾌한 공기
 
조용한 숲속집에서 차근히 계획해가는 우리의 미래
힘들어도 마음만은 여유롭게 살자는 우리의 다짐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 두사람, 아니 세사람

청태산 휴양림에서의 2박3일 축복이도 즐거웠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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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자연휴양림



생각지도 않는 함박눈 선물에 추웠지만 너무나 즐거웠고,
눈이 와서 불편할까봐 수시로 눈을 치워주던 부지런한 산림청 직원분들...
찐빵을 선물했더니 사양하신다. 질리신단다. ㅋㅋ

숙소 저렴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너무나 좋았던 휴양림, 지난번의 유명산 휴양림보다
더 좋다. 2008년 베스트 자연휴양림에 뽑혔다니 역시!

눈이 너무 와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숲해설 해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담에 목공예 꼭 하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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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3 - Rome Tour

여행 2008. 12. 20. 23:13

바티칸과 로마의 역사를 어제 뒤로하고 오늘은 또다시 로마의 역사속으로 들어간다.
여전히 아침 떼르미니역 1번 탑승구에서 안젤로 형님을 만나기 위해서 고고

신행 세째날 - 2008년 7월 01일 화요일

일정 : 떼르미니역 - 예수님이 무릎으로 올라가신 계단 - 카타콤베 - Domine Quo Vadis - 요한대성당 - ??? 광장 - 나폴레옹언덕 -  스페인광장 - 트레비분수 - 판테온 - 베르니니광장 - 시티홀 - 콜롯세움 - 베니스행 기차

아침을 간단하게 먹어주고 또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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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여름은? 뜨겁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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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걸어가신게 아니라 무릎으로 걸어 올라가셨다는 길.
무릎으로만 걸어가기란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하면서 다들 이리 올라가고 있다.
나도 해볼까 했지만 엄두가 안난다. 역시 난 30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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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기독교 암흑시대때 핍박을 받으면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은 흔적! 카타콤베로 들어가기 전에
안젤로 형님의 로마와 기독교의 역사 강의중~ 우리는 커피와 크로아상~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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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베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입구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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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E QUO VADIS -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베드로가 기독교 핍박을 피해 로마를 떠나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서 물은 말이다.
그곳에 성당을 세웠다. ^^ 안에는
베드로가 거꾸로 매달린 그림이 있다. 하얀 대리석에 있는 발자국은 예수님 발자국이라고 한다. 저곳에서 다시 베드로가 로마로 돌아가게 된다.


이젠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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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 왔으면 핏자를!!! 비싸지만 물가에 비해 싸다. ㅋㅋ
신혼여행 온거 맞냐? ㅠㅠ 마눌님은 광장에 있는 호랭이 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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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가장 사랑했던 언덕으로 로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이 일품이다.
키작은 그분께서 항상 이곳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를 한잔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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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스페인 광장~ 누군가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지? 냥 언덕일 뿐이다.
별거 없다. 중앙에 멋지구리한 분수와 명품거리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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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 트레비분수~ 걍 세갈래 분수라는 뜻이란다. 우리가 들으면 멋진데,
결국 그나라말로는 세줄기 분수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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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각인형 가게가 들어서있는 멋진 거리 에서 찰칵! 저 할아버지 사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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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건축물이라고 불리우는 판테온, 건축학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거란다.
난 전산학도라서 패스! 이곳에는 비오는 날에 가봐야 한다고... 비가 오면 저 위의 구멍으로 비가 들어오는데
비가 직선으로 바닥까지 그대로 떨어진다고 한다. 바깥으로 튀지 않는다네~ 혹시라도 비오는 날이면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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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아저씨한테 밀려서 맘이 아픈 아저씨지만 그래도 유명한 아티스트 베르니니께서 지으신
베르니니 광장~ 광장 중앙엔 멋진 까페와 예술가들이 널부러져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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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로의 기차표 때문에 안젤로 일정중간에 우리끼리 나와서 기차역으로 향하는 중에 콜로세움 찍고
가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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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2 - 바티칸 시티 Part2

여행 2008. 12. 19. 14:11
신행 둘째날 -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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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 엄청 어렵다는 프레스코화


한참을 구경한 끝에 이제서야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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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것이 대박 비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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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설명장소

시스티나 성당안에 있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 작품)은
사진촬영과 가이드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밖에서 설명을 듣고 들어간다.
시스티나 성당은 교황선출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도 선출을 제때 안해서 일단 들어가면 근위대가 문을 잠가버린다궁 ㅋㅋ
우리도 그런식으로 국회에 가둬버리면 어떨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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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들어가기전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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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들이 주욱 서 있는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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뱜과 싸우는 석상... 멋지구리 하다. 근육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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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학당 - 라파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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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몇십년에 한번씩 안의 석고를 깨며, 그문을 통과하면 죄가 씻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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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광장 - 베르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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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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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성당에서 기도하기 - 뭐빌었어?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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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한다. - 천국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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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한다. - 천국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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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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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가지고 왔단다.


숨가쁘게 진행된 안젤로의 바티칸 투어.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더 자신감있고 자세한 설명으로 우리에게 많은 지식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물론 우리는 듣기보다는 신혼여행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뺀질댔다.
몰래가서 바티칸 시국에서 편지도 부쳤다굿! 바티칸 가면 꼭 하세요 ^^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이거 하고서 저녁도 못먹고 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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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2 - 바티칸 시티 Part1

여행 2008. 12. 19. 13:47

신행 둘째날 -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10시간 넘게 날아왔지만 시간을 거슬러가는 타임여행으로 인하여 아직도 월요일!
오늘은 바티칸 시티! 가장 많은 미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다는 바티칸 박물관과 교황이 살고 있는 곳!
천주교/기독교의 고향인 그곳에 오늘 안젤로 형님과 함께 투어를 한다.

한국에서 예약할때는 인원이 5명밖에 없었지만 인기를 반영하듯 인원은 15명 정도로 늘어있었다. ㅠㅠ

로마와 교회의 역사속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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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여행에 들뜨신 우리 이쁜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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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의 대박멋진 이태리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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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데만 한시간30분째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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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투어중 - 머리뽁은아저씨가 안젤로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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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아침은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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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화 - 나무에 똥칠(금칠)을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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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이 생각안난다. 젤 유명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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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가 꼭 박쥐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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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필기하시는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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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상 - 미켈란젤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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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1 - 로마로 고고

여행 2008. 12. 15. 22:30

신행가는 첫날 - 2008년 6월 29일 일요일 새벽

하루라도 더 이태리에 있으려는 욕심에 끊은 비행기표는 일본항공 08시55분... 겁나 일찍이나.
기상 새벽 5시!! 어차피 뱅기타면 죽도록 잘 꺼라서 사실 전날 잠잔 시간은 세시간?

JAL 타고 이태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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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환승하다보니 시간이 남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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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넘게는 지겨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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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러시아?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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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맛없어. 소화안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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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입니다. 29일 이침9시에 출발했는데 도착시간이 29일 오후8시네요
한국과 이태리는 원래 시차는 7시간이지만 여름은 썸머타임으로 8시간 이라네요.

공항에서 로마시내로 들어가기위해 기차타러 이동중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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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떼르미니역으로!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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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Express

공항에서 로마까지 한번에 이어주는 고속열차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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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밤거리~ 뭔가 멋지구리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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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아이스크림집! 의외로 숙소 바로 옆에 있었다. 파씨

 
비행시간만 10시간이 넘는데에 결혼준비의 피로감이 이제서야 몰려오나보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해서 얼마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바로 잠들었다. ㅠㅠ
신혼여행 첫날이구나아... 앞으로 7일간 홧팅! 신부님 배낭여행 데려와서 미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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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데이트

여행 2008. 11. 23. 21:39
간만에 마눌님이 바람 쐬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새벽에 와야 제맛인데 말이지 크으~

하지만 이곳에서 카페를 하고 싶을만큼 기분 좋은 곳이다.
몰랐는데 연꽃 박물관이 이곳에 있다고 한다. 다음에 또 와야징~
결혼하기 전에는 여기저기 자주 데려가더니 결혼하더니 쌩이라는 마눌님의 불평 ㅠㅠ
미안해요. 앞으론 자주 데리고 다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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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신혼여행가기 (이탈리아) - 준비

여행 2008. 11. 5. 14:56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를 가기에는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먼저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점 정리
 
1. 지역
이태리에는 볼게 너무 많다. 그런다고 모든 곳을 다 가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태리 전체를 돌아보는건 나중에 나이도 많이 먹고, 시간과 돈이 남아돌때 가보기 바란다.
1-1. 지역 추천
로마, 베니스, 피렌체  : 우리가 가본데 ^^;
밀라노, 나폴리, 아씨씨 등등 : 가보고 싶은데 엄청 많아요 ㅠㅠ
1-2. IN-OUT을 고려한 계획을 짜야한다. (당연한거죠?)
 
2. 비용
이태리는 도시간 이동비용이 엄청 비싸다.
헝그리 신혼부부 기준 - 저희는 진짜 배낭여행 다녀왔어요ㅠㅠ
2-1. 하루 숙박비 대략 100~150 유로 (한인 민박에서 잤는데도 저정도 들어요)
2-2. 도시간 이동료 대략 100~150 유로 (돌아오는것 반드시 계산할것)
 
3. 기간
성수기에는 요금이 배로 오른다고 한다. 결혼날짜를 바꿀수는 없으니 그냥 기간만 참고하자.
3-1. 이벤트나 행사가 있는지 확인한다. (행사가 있을때는 사람도 많고, 숙소도 비싸니 필요없다면 피하자)
3-2. 각 도시당 보통 이틀정도가 적당하다. 사실 도시당 일주일 있어도 다 못볼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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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게으른 우리가족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 Day 1

여행 2008. 8. 20. 08:24

2008년 8월 15일 금요일 (광복절)
오늘의 일정은 짐 챙겨서 제주도 가기!

16:00 비행기라서 빈둥빈둥 놀다가 짐챙겨서 출발... 3박4일 국내여행 가는데 뭔 짐을 바리바리 싸가는지
이탈리아 신혼여행만큼 가져가는거 같다. ㅋ

하여간... 비가오는 관계르 14:00에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공항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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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연착이 되어서 16:45 비행기를 타고 1시간만에 도착한 제주도, 다행히 비가 안온다.

우리 휴가기간 내내 비온다더니 맑기를~

숙소는 제주시내에 있는 시티콘 호텔, 17층짜리 호텔이라고 하는데
음... 평가는 그럭저럭~ 맘에 안드는건 칫솔, 치약, 면도기를 돈받고 준다.
가격은 칫솔,치약 1,000원, 면도기 5,000원 쩝... 3만원짜리 모텔에서도 주는걸 이렇게 돈받고 팔다니
13만원짜리 호텔값이 아깝다. 대신 생수는 하루에 한개 공짜!

17층에 있는 부페는 숙박객에게는 30% 할인을 해준다. 숙박객인지 확인도 안하지만 어째뜬 할인해준다.
할인해서 1인당 2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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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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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게으른 우리가족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 prologue

여행 2008. 8. 19. 11:22
예쁜 며느리도 새로 가족으로 오신 기념으로 온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당연 비용은 시아버님 100% 부담 ㅋㅋ
 
사실 이렇게 온가족이 여행 가보기는 20년만에 처음인거 같다. 초등학교 이후로 부모님모시고 어딘가
몇일씩 놀러가보기는 처음이니까 나름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완전 게으른 우리가족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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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게으른 우리가족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 여행준비

여행 2008. 8. 14. 11:24
여행계획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으로
내 의견은 0%임. ex) 맛있다 하는 의견은 내꺼가 아님 ㅋ


# 여행계획

숙소 : 시티콘 (8/15 ~ 17)
렌트카 : 으뜸렌트카
일정 : (8/15 ~ 18)

15일 - 도착
16일 - 한라산
17일 - 우도
18일 - 해수욕장, 출국
 
# 참고사항
서부지역, 동부지역, 제주시-한라산-서귀포시 => 이걸 3개코스로 구분해서 볼것
 
# 할만한 것
우도 - 순회버스 (필수)
한라산 - 등반 (필수)
오설록 - 녹차/녹차 아이스크림
서귀포 - 잠수함
섭지코지 - 관광
만장굴 - 관광 시원
 
# 가볼만한 곳
협재해수욕장의 옥빛바다
함덕 해수욕장 - 깨끗하고 예쁨
우도
한라산
식물원 - 한림공원
테디베어 박물관
천지연폭포
남쪽의 쇠소깍, 외돌개 (안유명한 관광지)
풍림콘도옆 강정천에 발담그는것도 좋구요.
중문 해수욕장 - 넉넉하고 여유로움
남제주군 - 산방산
마라도
비양도는 봄날의 촬영지였죠
 
# 풍경위주
이중섭박물관, 섭지코지, 외돌개, 만장굴, 금호리조트 내에 있는 산책로, 오설록, 만장굴, 협제 해수욕장, 중문해수욕장, 쉬리언덕, 바다낚시가 좋습니다. 거의
미니어처, 초코렛, 테디베어, 공룡?, 성박물관, 식물원 이런곳은 개인이 돈 벌려고 만들어 놓은 곳이라 돈이 좀 아깝습니다. 테디베어는 여자들이 조금 좋아하기도 합니다.
 
# 드라이빙 코스
드라이빙 코스에 중점을 두고 여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시에서-사계리까지 해안도로 (들락날락함)
제주-서귀포 방향 1100도로
성산읍에서-백약이 오름-아부오름-용눈이오름-수산리로 이어지는 ㄷ 모양의 코스
비오거나 안개낀 한적한 시간대의 비지림로(공사 트럭 다니는 시간 피해서)
서귀포-제주방향 5.16도로
이시돌 목장 안쪽 목장길도 재밌습니다.
산방산 근처 등 해안 도로 일주 추천드리구요
 
 
# 숙소
차를 렌트해서 다니시되 근처에 편의점과 같은 시설이 있는 곳을 바라신다면 아델리아 빌 추천해드립니다. -ㅅ-)/
http://arima.olo.kr/blog/attach/1/1086014291.jpg
뜨리바다 팬션이 전망이 좋아서 선호합니다만,
샤인빌이 펜션은 아니지만 리조트라서
 
# 먹을거
제주시 쪽에서 고기국수도 괜찮고요. 3500원
제주흑돼지랑 조껍데기 술
감귤초콜렛,갈치 조림,고등어 구이,흑돼지,오분자기,갈칫국 ,갈치회 한라산(소주) ,물회
 
# 음식점
어우늘: 전복요리 전문입니다. 제주에 있습니다. 제주도 네비게이션에는 코드가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114에 전화번호 문의해서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래도 가실 만 합니다.
유빈: 전복죽 전문입니다. 제주시 라마다 인 호텔 맞은편입니다.
서귀포시 근처에 있는 삼다감귤(?) 곳에서 해물뚝배기
라마다호텔앞 해물뚝배기
섭지코지 입구에 있는 섭지해녀의 집에서 전복죽, 갱이죽 드세요. 개인적으로 갱이죽 몹시 좋아합니다. 8000-6000원
 
# 링크들
http://cafe.naver.com/jejutip.cafe   네이버에 "느영나영"까페 추천해드려요~ 한 번 가보세요^^
http://www.jejumall.com/  제주몰

엄청난 제주도 사진 여행기 나도 다시 꼭 가보고 싶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essay&no=13199  (가입해야 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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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정신 상실 - 반구정 나루터집

여행 2008. 8. 5. 22:38

휴가기간중에 이것저것 하느라 몸보신이 필요한듯 하여 맛있는거 먹으러 가려고 아침부터 고민을 했다.
은지에게 서쪽으로 갈래? 동쪽으로 갈래? 했더니... 그쪽에 뭐 있는데? 라고 해서... 생각해보니

동쪽 - 미사리
서쪽 - 헤이리

밖에 없더라. ㅋㅋ 그래서 출발한 반구정 나루터집

몇번 가봤던 경험으로 괜찮은 가격에 맛있던 기억이 있어서 룰루랄라 출발했다. 잘뚫린 올림픽도로와 자유로를 타고 슝슝! 1시간 10분만에 도착 (과속안함)
역시나 이미 대기표 ㅠㅠ 2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에 앉았다. 뭥미~ 10분을 기다려도 밥상이 나오지 않는다.
한참을 기다려서 받은 밥상... 맨처음 시킨 사이다의 김이 다 빠져서 밍밍할때까지 우리의 장어는 나오지 않았다.
너무 짜증나서 직원에게 항의를 했더니 " 죄송합니다 착오가 있었나보네요." 하며 그냥 간다. 한참있다가서야 나온 장어는 맛을 둘째치고 이미 우리는 기분이 너무 나뻐서 맛을 느낄수 없었다.
다 먹은후에 후식으로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또 역시 커피 주문을 세명에게 시키고 기다려도 안나오는 상황.
그럼 그렇지 하고, 직원에게 짜증을 부렸더니 바로 가져오는 커피.

대한민국은 역시나 곱게 살면 안되는 나라인것인가. 조용조용 달라고 하면 안가져오고 짜증을 부려야 부리나케 대령하는 이 저질 속성은 언제쯤이나 고쳐질것인지 참 맘이 답답하다.

하여간 반구정 나루터집 이제 다시는 안갈듯 싶다.

기분나쁜 마음을 풀러 일산 호수공원에서 누워 책도 보고 딩굴거리다가 집에 왔다.
휴가 참 좋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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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신혼여행가기 (이탈리아) - 개요

여행 2008. 7. 16. 14:50
결혼생활의 시작이자, 꽃이라고 할수 있는 신혼여행. 대부분이 휴양지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
유럽으로 간다고 해도,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곤 한다.
 
1. 결혼준비하느라 바뻐서
2. 결혼준비하느라 힘들어서 쉬러
정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의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그냥 휴양지에서 보내기는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한다.
1. 시간 : 회사에서 눈치안보고 1주일을 Full 로 쉴수 있다. 추가로 하루이틀정도 더 쓴다고 짜르지는 않는다.
2. 비용 : 돈문제에서 해방된다. (절값, 신혼여행비, 각종용돈 등등)
3. 기회 : 해외명품을 면세점이 아닌 직접 그나라에서 살수 있다.
             휴양지는 나중에 갈수도 있다! 3~4일이면 충분하다.
 
신혼여행 다녀온지 어느덧 100일이 넘었다. 이번기회에 한번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이 내용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냥 휴양지에 가는것 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내생각이니까 악플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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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여행~ (생축)

여행 2008. 2.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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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30번째 생일을 맞아 찾아간 유명산 자연휴양림! 여름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산속의 겨울 운치가 있었다.
밤새 내린 눈 덮인 산책길이 참 매력적이었던 그곳!
함께 해준 당신 감사합니다.

thanks to 부모님, 은지... 낳아주셔서, 함께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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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 보딩

여행 2008. 1. 17. 23:28
아... 백만년만에 스키장에 가봤다.
이번에 휴가받아서 놀러간 무주리조트... 서역기행 코스 3.5km 짜리 아주 좋다.

동생님 모시고 가서 그닥 스피드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스키장은 잘 즐기고 왔다.
큰 수확은 동생님이 이제 혼자 일어나서 서역기행을 두번만 넘어지고 내려오신다는거....
그럼그럼 캐나다 휘슬러도 다녀오셨는데 이제 그정도는 해줘야지 ㅋㅋ

동생님 보딩중

동생님 보딩중



간만에 내사진 ㅋㅋ

간만에 내사진 ㅋㅋ


사실 보드복 빌린건데 마치 내꺼인냥 잘 어울린다. ㅋㅋ Roots 가방(Black) 도 동생껀데
상의(Black)와 어울리고 장갑에... 바지색과 어울리는 모자라니 대박 컬러 센스!
맘에 들어서 내사진 큰맘먹고 올린다.


못난 야매선생 오래비한테 보드를 배워서 진도가 느린 내 불쌍한 동생님...
동생아 턴만 남았다 힘내라~

Thanks to 아부지... 보드장 가라고 용돈 감사 굽신굽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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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원정대 2차 - 준비끝

여행 2007. 11. 22. 16:59

아.. 드디어 내일 떠난다. 둥실둥실...
어제까지는 그닥 떨림이 없었는데, 갑자기 일이 바뻐지더니, 낼부터는 논다는 생각에
둥실둥실 정신을 못차리겠다.

아까 하대장님이랑 통화해서 바우쳐 확인했고, 이제 가기만 하면 되는구나..
고질병인 눈병과 복통이 수반되어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뱅기타는순간 잊어버릴꺼야 그지?

내 홈피 손님들 저 잘다녀올께요. 몸건강히 다들 대한민국을 지켜주삼!

아침 뉴스에 태국에서는 매일 500명의 AIDS환자가 생겨난다고 하는군...
나의 밤문화 계획은? ㅠㅠ
마사지나 토나오도록 받고 와야겠다. ㅋㅋ
가는거야~

thanks to 2차 태국원정대... 혼자가기 심심했어. ㅋㅋ

여친님이랑 가보고 싶은데... 졸 비싸단다. 연인끼리 가면 꼭 가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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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원정대 II

여행 2007. 11. 18. 00:06
결국 결재했다. 태국원정대 2차 ㄱㄱ
참석인원은... 김상동동구리군..

반지원정대의 레골라스,아르곤,김미 라고나 할까?
난 레골라스! 나머진 김상이랑 희동군이 알아서 나눠가지셔 ㅋㅋ

11월23일(금) ~ 28일(수) 까지 휴가계획 작성중...
여행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굴구리...

근데 비행기가 기피5대 항공사중의 하나인 블라디항공이라는 ㅠㅠ (돈이 없어요ㅠㅠ)
이거 Lost 찍는거 아닌지 걱정되네.

thanks to 만남의 광장...   잘부탁드려요 하대장님 ㅋㅋ
thanks to 아부지... 용돈 감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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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가득한 남이섬 여행

여행 2007. 11. 3. 22:16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들었다는 남이섬에 은지씨랑 사뿐히 다녀왔다.
가을바람 살랑살랑... 피곤했지만 즐거운 여행~
듕국 사람들 정말 많더라. 일본사람도 많고, 우리는 새벽에 다녀왔으니 망정이지, 오후에 도착했으면..
으.. 생각만해도 싫다. 나올때 보니 들어가는 배도 줄서서 타더라.
참고로 우리 스케줄... 남이섬 in 9시, out 2시 였다. 딱좋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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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도심 단풍 데이트 코스

여행 2007. 10. 11. 12:44
오... 쭈사마님이 퍼와주신.. 좋은글...

링크 : http://jjuss.innori.com/42 => 눌러주삼


덕수궁 돌담길, 여의서로, 워커힐 숲길, 양재 시민의 숲, 위례성길, 남산공원길, 화랑로, 회기로...
많네..

이중에 양재 시민의 숲과 남산공원길은 가봤지만, 가을에는 안가본거 같다.

이번에는 은지씨랑 같이 걸어봐야징.. ^^

쭈사마님 ▶◀ 곁에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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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바이킹

여행 2007. 10. 8. 00:10
저녁에 레드망고에서 요거트 아스크림을 먹고서 안양 일번가를 걷다가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디어!

"리프트 타고 싶다" 라는 남양의 제안은... 밤이라 드롭되고
"월미도 가고 싶다" 라는 문양의 제안으로 걍 떠났다.

난생 처음 가본 월미도, 말로만 듣던 바이킹도 타고, 야구도 하고, 펀치도 해보고 했다.

의외로 재미 없더라. 스릴 만점일줄 알았는데, 그닥 다른 바이킹과의 차이점을 못느껴서
실망했다는.... 대략 90도 정도 될때는 엉덩이가 들썩이는 약간의 두려움? ㅋㅋ

내가 못탄다고 살짝 뻥좀 쳤더니 좋아라 하며, 꼭 같이 타고 싶다던, 문양+남양 콤보...
뛰는 넘 위에 나는 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ㅋㅋ

인천이라 그런가? 바다내음은 나지 않았지만, 정말 백년만에 느끼는듯한
유원지 풍경이었다. 즐거웠다.

밑에사진은 퍼옴, 디카를 안가져가서 사진이 없으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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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ed Country

여행 2007. 9. 28. 21: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대한민국
2. 중국
3. 인도
4. 캐나다
5. 홍콩
6. 호주
7. 태국


아직 멀었군. ㅠㅠ
또 있던가?
올해에 일본 여행가려고 했는데, 돈이 없따.
뭐가 이리 비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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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한 경포대

여행 2007. 9. 3. 23:25
간만에 가본 강원도 내 기억속에 있던 그대로였다. 산도, 바다도 그대로, 추억도 그대로...

ㅇㅎㄷ,ㄱㅅㅈ,ㄴㅇㅈ,ㅁㅇㅈ,나 이렇게 다섯이서 스퐁뒈지를 타고 강원도에 다녀왔다.
얼마만에 가보는 강원도던가?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비가 주룩주룩~
정말 1초도 안그치고 계속 왔다. ㅠㅠ

하지만 비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ATV를 탔다.
나머지 사진은 갤러리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흙범벅이 되고, 비에 쫄딱 맞아 엉덩이가 팬티를 먹어줬지만, 이런게 또 재미 아니겠어?

손아귀에 쥐가 날 정도로 ATV를 타고서, 원래 목적지인 경포대로 향했다.
일단 순대부터 채우자는 소리에, 먼저 회부터 잡숴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 먹어도 회는 너무 비싸 ㅠㅠ

실컷먹고 수다떨다가 할일이 없어진 우리 오형제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경포대 백사장을 거닐었다. 한시간씩 한자리에 서있던 사람들은
도대체 그곳에서 뭘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참을 거닐다가 할일없어진 우리... 결국 ㅇㅈ의 Idea로 낙산사로 향했다.
언제 불났었지? 시사에 너무 약하다. ㅠㅠ 화마에 불타버린 낙산사를 구경하고
다시 재건하기 위한 모습을 마음에 담고 다시 돌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라하기 ㅋㅋ

마지막은 내가 기억해낸 곳... 테라로사였다.
언젠가 여행책자인지, 신문인지에서 읽었던 강원도에 있는 유명한 커피공장...
이곳으로 향했다. (네비 없었으면 못갔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윽한 커피를 차분하게 한잔 마셔주고, 찐한 치즈케익 한입 베어물고, 수다떨다가
집에 왔다.

정말 피곤했지만, 알찼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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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평가~

여행 2006. 12. 26. 16: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영어회화 학원에서 질리고 나서 새로 시작한 전화영어 평가서를 받았다.
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ㅋㅋㅋ 그냥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평가서

거짓말이 대부분이다. ㅋㅋㅋ

어째뜬... 점수를 잘줘서 학생의 기분을 up 시켜주는데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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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로 대하 먹으러 떠나다.

여행 2006. 10. 31. 08:02
시화 방조제에서 나의 스퐁이와 찰칵!!


현진사마와 바위 위에서.... 이게 무슨 청승이란 말이냐!


대하를 기다리며~~~ ㅋㅋ


오오... 이게 그 대하다. 다들 뜨거워서 막 튀어나가는거 간신히 찍었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멀지 않은 곳... 서해로 대하먹으러 다녀왔다.
소래포구를 가려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월곶... 여기도 벅적벅적...
그래서 오이도까지 가서 먹게 되었다. 울 아부지가 건설한 시화방조제도 다녀오고, ㅋㅋ
다들 바쁜가운데 순식간에 모여서 다녀왔다.
재미있었고, 이런 모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
근데... 내가 운전했는데, 뭐 떨어지는것도 없고 말야 쩝... ㅠㅠ 다들 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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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그대로 거대한 나라 중국

여행 2006. 7. 29. 13:10
7월 22일부터 중국여행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어느덧 7일째인데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다.
고모부 말씀대로 상식적으로 되는게 안되는 나라이고, 안되는게 되는 나라라는게 느껴진다. ^^

내일이면 중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간다. 고모부가 기사도 빌려주시고, 차도 빌려주시고, 중국에서 10년넘게 살아서 중국어가 유창한 걸찬이가 있어서 중국말 한마디 안하고도 여행을 했다.
편한점도 있었고, 너무 이런식으로 여행을 해서 내 스타일도 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

중국어 공부 좀 해놓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술집에서 한마디도 못했다. ㅠㅠ
술집 아가씨들과의 대화가 안뎄다. 아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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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추가사진들...

여행 2006. 5. 3. 21:57
0123456789

민석씨 사진기로 찍었던 사진들이다. ^^;

세계속의 샘숭~ 과일의 왕 두리안~ 우리가 묵었던 숙소~
좋은데라고 책자에 나와있던 워킹스트리트~ (별거 없더라..)
쟤들이 먹고 있는건 뭐더라? 전갈? 메뚜기? 난 못먹었다. ^^
돼지고기 덮밥같이 생긴것도 맛있다. 좀 지저분해보였지만, 만남의 집 앞에 있는 음식이다. 맛있다.
뭔가 봉지에 담긴건 내가 먹고 싶다고 우겨서 사먹은 봉지콜라다.
저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다. ㅋㅋㅋ 태국여행 가는사람은 꼭 먹어보기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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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다섯번째날 (방콕)

여행 2006. 5. 3. 21:15
여행날짜 : 2005년 8월 1일 / 태국여행 다섯번째날 / 장소 : 방콕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것이 우리 여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많이 오지는 않았다.

오전코스는 Water Market 이었다. 결국은 수상시장이라는거다. ^^;
0123456

조그만 조각배에 올라타고 수상시장 쇼핑을 시작했다. 배가 워낙에 작아서 굉장히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다 올라타고 끄떡 없었다.
비가 조금씩 왔지만, 물위의 상점끼리 서로 천막을 쳐놓아서(5번사진)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다.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아무도 물건을 사지는 않았지만, 배를 타는동안 내내 이 똥물에 빠지면
내 카메라는 어쩌지, 물에 빠지면 병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줄곧 내 머리를 스쳤다. ^^;

0123456789

마지막으로 태국여행의 또 다른 필수 코스인 왕궁에 들렀다. 비가 와서 제대로 구경은 하지 못했지만,
난 왕궁에 들어오기 위해서 태국표 푸마신발도 비싸게 주고 구입했단 말이다. ㅠ.ㅠ
구경하면서 느낀것은... 태국이 돈이 많나부다. 다 금칠을 했네... 그리고 가이드가 뭔가를 열심히 설명해
주는데, 영어라서 못알아 듣겠다는것과 다 똑같아 보인다는거다. ^^;
거의 뭐... 외국인이 경복궁에 와서 이건 근정전, 저건 경회루 이런거랑 비슷하지 않을까나.. ^^

왕궁투어를 같이한 독일친구/스웨덴친구랑 마지막으로 사진도 찍고 명함도 주고 했다. ^^;
마지막으로 여행친구들끼리 다같이 파인애플밥을 맛있게 먹고, 공항으로 향했다.

싸다. ^^

태국 공항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해보라고 올려놓는다. ^^;
0123

하루하루 정말 끝내주는 여행이었다. 다음에 다시 가도 재미있을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고, 여행지의 문화를 즐기는것... 이것이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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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네번째날 (방콕)

여행 2006. 5. 3. 21:00
여행날짜 : 2005년 7월 31일 / 태국여행 네번째날 / 장소 : 방콕

파타야에서 신나게 놀았더니 힘 다 빠졌다. ^^;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서 여기저기 태국시민이 되어보기로 한건지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작년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아마도 계획이 없어서 나갔었던것 같다. ㅋㅋ)
012345678

1. 버스 아자씨 2. 불자동차 3. 환경미화원 4. 바이크타던 불량커플
5. 쌩뚱맞게 킹어쩌구 다리에서 낙시하던 정신나간 아자씨
6. 맛있는 오랜지 쥬스를 팔던 귀여운 처녀 7. 희안하지만 맛있었던 과자를 팔던 할머니
8. 지하철~ 멋있다. 쩝... 9. 지하철 내부~ 한국보다 좀 좁다. ^^;


0123456

1. 선상크루즈 저녁식사~ 2. 뱃머리에 앉아서 폼잡는 재영사마 3. 열창하는 태국가수~
4. 크루즈에서 시켜먹은 칵테일 5. 지나가면서 본 킹 어쩌구 다리 ^^;
6. 카오산로드에서 먹었던 맛있는 누들 만드는중 7. 태국에서 제일갈지 모르는 나이트~ 물조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하루가 또 지나갔다. 민석씨와 재영사마와 같이 온게 나에게는 더욱
행운이었다. 아마 내 성격에 태국밤거리는 위험하다고 안나갔을것 같다. ㅠ.ㅠ
덕분에 밤거리를 돌아다니고 밤에 Pub도 가고, 나이트도 가보고 골목길도 돌아다녀보고
팟퐁에도 가보고 ^^, 병따는 쑈하는데도 가보고 ㅋㅋ
잊지 못할 하루가 또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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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세번째날 (파타야)

여행 2005. 12. 15. 11:40
여행날짜 : 2005년 7월 30일 / 태국여행 세번째날 / 장소 : 파타야
드디어 태국의 꽃 파타야에서의 해상스포츠를 즐기는 날이다.
난 호주에서 이것저것 다 해봐서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외로 다른 액티비티에 즐겁게 놀았다.
째영과 민석씨, 그리고 귀여운 동생들 덕분이었겠지? ㅎㅎ



멋진척~ 영주와 민석


날아라 재영

지영씨, 소영씨~

오오.. 사각 민석씨~ ㅋㅋ

수줍은미소 재영사마

민석이 앞에 언니보고 웃는거야~ 그런거야~

날자 하늘을~ 패러슈트 준비중... 저 옷 꽤 꽉낀다. ㅠ.ㅠ

표효하는 민석

살인미소 영주

내가 처음으로 렌즈끼고 썬그라스 쓴날~ ㅎㅎㅎ 속에 수영복 입었삼.

재영사마 王 자 복근!

우리는 친구~ ㅋㅋ

자연인 민석씨


단체사진 퍼래이드~ 과연 나중에 이들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구미 소녀들은 힘들겠지만 ㅋㅋㅋㅋ


단체사진~ 이중에 커플이 맺어졌습니다. 누굴까요?

직장인팀 + 가이드 ㅋㅋ

유럽팀 + 가이드

전체단체사진 + 가이드


태국에서는 동성과의 연애를 꿈꾸어 보아요 ㅋㅋ


우리는 직딩들 으아!!!


욘사마 패러디 Vol 1. 구리사마 ㅋㅋ


나르는 성호

독수리 오형제~



첫번째날은 밤문화를 즐겼다면, 둘째날은 무언가 바쁜 여정에 따라 태국의 여행문화를 즐겼다고 할수 있지. 셋째날은 파타야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호주에서의 해상스포츠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태국에서의 해상스포츠는 정말 재미있었다.
보트가 끌어주는 패러슈트타고 하늘도 날아보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 수상바이크도 타고, 물놀이에, 별짓을 다했다.

아~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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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두번째날 (알카쟈쇼)

여행 2005. 11. 25. 12:30
여행날짜 : 2005년 7월 29일 / 태국여행 두번째날 / 장소 : 파타야
태국여행와서 알카자쇼를 못봤다면 태국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하지 말라!


ㅋㅋㅋ 게이쇼로 유명한 알카자쇼를 보러 ??? 레스토랑에 갔다.
사실 난 쇼라는걸 처음 보는거라서 굉장히 떨렸다.
콘서트도 못가봤으니~ ㅎㅎ

일부러 직딩티를 내느라 돈 더내고 VIP석에 앉았다. 앉은자리는...
레프트사이드 앞에서 두번째줄~ 우우~~

어째뜬.... 여자보다 더 예쁜형님들이 득실거린다는 알카쟈 쇼 시작이다!

요게 색깔이 계속 바뀌면서 왔다갔다 한다. 분위기 조성~

알카자쇼 로고


알카자쇼 시작이다~


가장 자주 나오는 형님


가운데 형님이 제일 훌륭하셈


한국사람을 위한 아리랑~~


사실 한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리랑을 틀어주면서 스테이지 두개정도를 할애했는데, 아리랑이 나올때에 한국사람들이 이게 무슨 월드컵경지장인줄 아는지, 다들 아리랑을 불러대서 창피해 죽는줄 알았다.

제일 알카쟈같았던 이인동체(?) ㅋㅋ


한명이서 한번은 남자쪽으로 보고 남자노래, 또 한번은 여자쪽으로 보고 여자노래를 번갈아가면서 혼성 듀엣을 혼자서 처리해내셨다.

모든 여정이 끝난후에 호텔 수영장에서 뻘짓중. ㅋㅋ



하루를 정말 빡세게 보냈지만, 좋은 동생들도 만나고, 수영장에서 맥주도 마시고, 하여간 좋게 보냈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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