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배낭여행으로 가기

끄적끄적 2011. 10. 26. 17:24
신혼여행으로 성지순례하신 멋진분들..
아 이렇게 놀러가고 싶다아 ㅋㅋ 부럽다.

참고 : SLRCLUB 로그인이 필요한 게시물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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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청태산휴양림 - 축복이 태교여행

여행 2009. 3. 28. 17:39
우리 축복이 태교여행
 
2박3일 온전히 자연과 함께
봄날의 따스한 기운과 봄꽃의 화려함은 없었지만,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워하며 우리에게 선물한 엄청난 함박눈
그리고 검은 융단위 찬란하게 빛나던 반짝이는 별들
도심의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상쾌한 공기
 
조용한 숲속집에서 차근히 계획해가는 우리의 미래
힘들어도 마음만은 여유롭게 살자는 우리의 다짐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 두사람, 아니 세사람

청태산 휴양림에서의 2박3일 축복이도 즐거웠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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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자연휴양림



생각지도 않는 함박눈 선물에 추웠지만 너무나 즐거웠고,
눈이 와서 불편할까봐 수시로 눈을 치워주던 부지런한 산림청 직원분들...
찐빵을 선물했더니 사양하신다. 질리신단다. ㅋㅋ

숙소 저렴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고, 너무나 좋았던 휴양림, 지난번의 유명산 휴양림보다
더 좋다. 2008년 베스트 자연휴양림에 뽑혔다니 역시!

눈이 너무 와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숲해설 해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담에 목공예 꼭 하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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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3 - Rome Tour

여행 2008. 12. 20. 23:13

바티칸과 로마의 역사를 어제 뒤로하고 오늘은 또다시 로마의 역사속으로 들어간다.
여전히 아침 떼르미니역 1번 탑승구에서 안젤로 형님을 만나기 위해서 고고

신행 세째날 - 2008년 7월 01일 화요일

일정 : 떼르미니역 - 예수님이 무릎으로 올라가신 계단 - 카타콤베 - Domine Quo Vadis - 요한대성당 - ??? 광장 - 나폴레옹언덕 -  스페인광장 - 트레비분수 - 판테온 - 베르니니광장 - 시티홀 - 콜롯세움 - 베니스행 기차

아침을 간단하게 먹어주고 또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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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여름은? 뜨겁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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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걸어가신게 아니라 무릎으로 걸어 올라가셨다는 길.
무릎으로만 걸어가기란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하면서 다들 이리 올라가고 있다.
나도 해볼까 했지만 엄두가 안난다. 역시 난 30대 ㅠㅠ

0123

로마의 기독교 암흑시대때 핍박을 받으면서도 신앙을 굽히지 않은 흔적! 카타콤베로 들어가기 전에
안젤로 형님의 로마와 기독교의 역사 강의중~ 우리는 커피와 크로아상~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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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콤베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입구만 찍었다.

01

DOMINE QUO VADIS -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베드로가 기독교 핍박을 피해 로마를 떠나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서 물은 말이다.
그곳에 성당을 세웠다. ^^ 안에는
베드로가 거꾸로 매달린 그림이 있다. 하얀 대리석에 있는 발자국은 예수님 발자국이라고 한다. 저곳에서 다시 베드로가 로마로 돌아가게 된다.


이젠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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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 왔으면 핏자를!!! 비싸지만 물가에 비해 싸다. ㅋㅋ
신혼여행 온거 맞냐? ㅠㅠ 마눌님은 광장에 있는 호랭이 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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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가장 사랑했던 언덕으로 로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이 일품이다.
키작은 그분께서 항상 이곳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를 한잔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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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스페인 광장~ 누군가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지? 냥 언덕일 뿐이다.
별거 없다. 중앙에 멋지구리한 분수와 명품거리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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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 트레비분수~ 걍 세갈래 분수라는 뜻이란다. 우리가 들으면 멋진데,
결국 그나라말로는 세줄기 분수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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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각인형 가게가 들어서있는 멋진 거리 에서 찰칵! 저 할아버지 사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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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건축물이라고 불리우는 판테온, 건축학도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거란다.
난 전산학도라서 패스! 이곳에는 비오는 날에 가봐야 한다고... 비가 오면 저 위의 구멍으로 비가 들어오는데
비가 직선으로 바닥까지 그대로 떨어진다고 한다. 바깥으로 튀지 않는다네~ 혹시라도 비오는 날이면 확인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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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아저씨한테 밀려서 맘이 아픈 아저씨지만 그래도 유명한 아티스트 베르니니께서 지으신
베르니니 광장~ 광장 중앙엔 멋진 까페와 예술가들이 널부러져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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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로의 기차표 때문에 안젤로 일정중간에 우리끼리 나와서 기차역으로 향하는 중에 콜로세움 찍고
가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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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2 - 바티칸 시티 Part2

여행 2008. 12. 19. 14:11
신행 둘째날 -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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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 엄청 어렵다는 프레스코화


한참을 구경한 끝에 이제서야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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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것이 대박 비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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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설명장소

시스티나 성당안에 있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 작품)은
사진촬영과 가이드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밖에서 설명을 듣고 들어간다.
시스티나 성당은 교황선출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도 선출을 제때 안해서 일단 들어가면 근위대가 문을 잠가버린다궁 ㅋㅋ
우리도 그런식으로 국회에 가둬버리면 어떨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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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들어가기전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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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들이 주욱 서 있는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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뱜과 싸우는 석상... 멋지구리 하다. 근육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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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학당 - 라파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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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문~ 몇십년에 한번씩 안의 석고를 깨며, 그문을 통과하면 죄가 씻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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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광장 - 베르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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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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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성당에서 기도하기 - 뭐빌었어?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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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한다. - 천국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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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한다. - 천국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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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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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가지고 왔단다.


숨가쁘게 진행된 안젤로의 바티칸 투어.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더 자신감있고 자세한 설명으로 우리에게 많은 지식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물론 우리는 듣기보다는 신혼여행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뺀질댔다.
몰래가서 바티칸 시국에서 편지도 부쳤다굿! 바티칸 가면 꼭 하세요 ^^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이거 하고서 저녁도 못먹고 잤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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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2 - 바티칸 시티 Part1

여행 2008. 12. 19. 13:47

신행 둘째날 -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10시간 넘게 날아왔지만 시간을 거슬러가는 타임여행으로 인하여 아직도 월요일!
오늘은 바티칸 시티! 가장 많은 미술품들이 소장되어 있다는 바티칸 박물관과 교황이 살고 있는 곳!
천주교/기독교의 고향인 그곳에 오늘 안젤로 형님과 함께 투어를 한다.

한국에서 예약할때는 인원이 5명밖에 없었지만 인기를 반영하듯 인원은 15명 정도로 늘어있었다. ㅠㅠ

로마와 교회의 역사속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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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여행에 들뜨신 우리 이쁜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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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의 대박멋진 이태리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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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데만 한시간30분째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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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투어중 - 머리뽁은아저씨가 안젤로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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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아침은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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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화 - 나무에 똥칠(금칠)을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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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이 생각안난다. 젤 유명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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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가 꼭 박쥐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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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필기하시는 마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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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상 - 미켈란젤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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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일기] Day 1 - 로마로 고고

여행 2008. 12. 15. 22:30

신행가는 첫날 - 2008년 6월 29일 일요일 새벽

하루라도 더 이태리에 있으려는 욕심에 끊은 비행기표는 일본항공 08시55분... 겁나 일찍이나.
기상 새벽 5시!! 어차피 뱅기타면 죽도록 잘 꺼라서 사실 전날 잠잔 시간은 세시간?

JAL 타고 이태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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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환승하다보니 시간이 남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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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넘게는 지겨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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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러시아?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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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맛없어. 소화안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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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입니다. 29일 이침9시에 출발했는데 도착시간이 29일 오후8시네요
한국과 이태리는 원래 시차는 7시간이지만 여름은 썸머타임으로 8시간 이라네요.

공항에서 로마시내로 들어가기위해 기차타러 이동중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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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떼르미니역으로!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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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Express

공항에서 로마까지 한번에 이어주는 고속열차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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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밤거리~ 뭔가 멋지구리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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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아이스크림집! 의외로 숙소 바로 옆에 있었다. 파씨

 
비행시간만 10시간이 넘는데에 결혼준비의 피로감이 이제서야 몰려오나보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해서 얼마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바로 잠들었다. ㅠㅠ
신혼여행 첫날이구나아... 앞으로 7일간 홧팅! 신부님 배낭여행 데려와서 미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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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영하1도

끄적끄적 2007. 11. 29. 13:41
여행에서 돌아왔다. 정말 관광이라기보다는 여행이라고 할수 있는 이번 태국여행 정말 즐거웠다.

서울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랜딩하기 직전에 나오는 방송에서 "서울은 영하 1도" 라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내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구나 라고 실감이 날정도로 즐거웠던 여행이다.

세명이서 간 여행이지만 의외로 많은 이동시간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했고,
외국이라 그런지 서로의 생각을 숨김없이 이야기 하면서 시야를 넓힐수 있었던 계기인듯 싶어서 좋았다.

특히 못해본거 다 해봐서 너무 좋다아. ㅋㅋ

Thanks to 태국원정대... 잘놀아서 조아. 태국에서 있었던 일은 태국에 묻고 오는거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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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7. 9. 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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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2. 중국
3. 인도
4. 캐나다
5. 홍콩
6. 호주
7. 태국


아직 멀었군. ㅠㅠ
또 있던가?
올해에 일본 여행가려고 했는데, 돈이 없따.
뭐가 이리 비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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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한 경포대

여행 2007. 9. 3. 23:25
간만에 가본 강원도 내 기억속에 있던 그대로였다. 산도, 바다도 그대로, 추억도 그대로...

ㅇㅎㄷ,ㄱㅅㅈ,ㄴㅇㅈ,ㅁㅇㅈ,나 이렇게 다섯이서 스퐁뒈지를 타고 강원도에 다녀왔다.
얼마만에 가보는 강원도던가?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비가 주룩주룩~
정말 1초도 안그치고 계속 왔다. ㅠㅠ

하지만 비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ATV를 탔다.
나머지 사진은 갤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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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범벅이 되고, 비에 쫄딱 맞아 엉덩이가 팬티를 먹어줬지만, 이런게 또 재미 아니겠어?

손아귀에 쥐가 날 정도로 ATV를 타고서, 원래 목적지인 경포대로 향했다.
일단 순대부터 채우자는 소리에, 먼저 회부터 잡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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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회는 너무 비싸 ㅠㅠ

실컷먹고 수다떨다가 할일이 없어진 우리 오형제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경포대 백사장을 거닐었다. 한시간씩 한자리에 서있던 사람들은
도대체 그곳에서 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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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거닐다가 할일없어진 우리... 결국 ㅇㅈ의 Idea로 낙산사로 향했다.
언제 불났었지? 시사에 너무 약하다. ㅠㅠ 화마에 불타버린 낙산사를 구경하고
다시 재건하기 위한 모습을 마음에 담고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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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ㅋㅋ

마지막은 내가 기억해낸 곳... 테라로사였다.
언젠가 여행책자인지, 신문인지에서 읽었던 강원도에 있는 유명한 커피공장...
이곳으로 향했다. (네비 없었으면 못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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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커피를 차분하게 한잔 마셔주고, 찐한 치즈케익 한입 베어물고, 수다떨다가
집에 왔다.

정말 피곤했지만, 알찼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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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구리구리

사진찍기 2007. 6. 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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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나? 아쉽다. 의자 위로 올라갔어야 더 완벽한거였는데...
예전 대관령 양떼목장에 놀러갔을때 매점옆에 있던 생각하는 사람옆에서 따라하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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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로 대하 먹으러 떠나다.

여행 2006. 10. 31. 08:02
시화 방조제에서 나의 스퐁이와 찰칵!!


현진사마와 바위 위에서.... 이게 무슨 청승이란 말이냐!


대하를 기다리며~~~ ㅋㅋ


오오... 이게 그 대하다. 다들 뜨거워서 막 튀어나가는거 간신히 찍었다.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멀지 않은 곳... 서해로 대하먹으러 다녀왔다.
소래포구를 가려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월곶... 여기도 벅적벅적...
그래서 오이도까지 가서 먹게 되었다. 울 아부지가 건설한 시화방조제도 다녀오고, ㅋㅋ
다들 바쁜가운데 순식간에 모여서 다녀왔다.
재미있었고, 이런 모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
근데... 내가 운전했는데, 뭐 떨어지는것도 없고 말야 쩝... ㅠㅠ 다들 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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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그대로 거대한 나라 중국

여행 2006. 7. 29. 13:10
7월 22일부터 중국여행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어느덧 7일째인데 중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다.
고모부 말씀대로 상식적으로 되는게 안되는 나라이고, 안되는게 되는 나라라는게 느껴진다. ^^

내일이면 중국여행을 마치고 돌아간다. 고모부가 기사도 빌려주시고, 차도 빌려주시고, 중국에서 10년넘게 살아서 중국어가 유창한 걸찬이가 있어서 중국말 한마디 안하고도 여행을 했다.
편한점도 있었고, 너무 이런식으로 여행을 해서 내 스타일도 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

중국어 공부 좀 해놓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술집에서 한마디도 못했다. ㅠㅠ
술집 아가씨들과의 대화가 안뎄다. 아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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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다섯번째날 (방콕)

여행 2006. 5. 3. 21:15
여행날짜 : 2005년 8월 1일 / 태국여행 다섯번째날 / 장소 : 방콕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것이 우리 여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많이 오지는 않았다.

오전코스는 Water Market 이었다. 결국은 수상시장이라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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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조각배에 올라타고 수상시장 쇼핑을 시작했다. 배가 워낙에 작아서 굉장히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다 올라타고 끄떡 없었다.
비가 조금씩 왔지만, 물위의 상점끼리 서로 천막을 쳐놓아서(5번사진)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다.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아무도 물건을 사지는 않았지만, 배를 타는동안 내내 이 똥물에 빠지면
내 카메라는 어쩌지, 물에 빠지면 병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줄곧 내 머리를 스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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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태국여행의 또 다른 필수 코스인 왕궁에 들렀다. 비가 와서 제대로 구경은 하지 못했지만,
난 왕궁에 들어오기 위해서 태국표 푸마신발도 비싸게 주고 구입했단 말이다. ㅠ.ㅠ
구경하면서 느낀것은... 태국이 돈이 많나부다. 다 금칠을 했네... 그리고 가이드가 뭔가를 열심히 설명해
주는데, 영어라서 못알아 듣겠다는것과 다 똑같아 보인다는거다. ^^;
거의 뭐... 외국인이 경복궁에 와서 이건 근정전, 저건 경회루 이런거랑 비슷하지 않을까나.. ^^

왕궁투어를 같이한 독일친구/스웨덴친구랑 마지막으로 사진도 찍고 명함도 주고 했다. ^^;
마지막으로 여행친구들끼리 다같이 파인애플밥을 맛있게 먹고, 공항으로 향했다.

싸다. ^^

태국 공항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해보라고 올려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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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정말 끝내주는 여행이었다. 다음에 다시 가도 재미있을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고, 여행지의 문화를 즐기는것... 이것이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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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네번째날 (방콕)

여행 2006. 5. 3. 21:00
여행날짜 : 2005년 7월 31일 / 태국여행 네번째날 / 장소 : 방콕

파타야에서 신나게 놀았더니 힘 다 빠졌다. ^^;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서 여기저기 태국시민이 되어보기로 한건지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작년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아마도 계획이 없어서 나갔었던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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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 아자씨 2. 불자동차 3. 환경미화원 4. 바이크타던 불량커플
5. 쌩뚱맞게 킹어쩌구 다리에서 낙시하던 정신나간 아자씨
6. 맛있는 오랜지 쥬스를 팔던 귀여운 처녀 7. 희안하지만 맛있었던 과자를 팔던 할머니
8. 지하철~ 멋있다. 쩝... 9. 지하철 내부~ 한국보다 좀 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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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상크루즈 저녁식사~ 2. 뱃머리에 앉아서 폼잡는 재영사마 3. 열창하는 태국가수~
4. 크루즈에서 시켜먹은 칵테일 5. 지나가면서 본 킹 어쩌구 다리 ^^;
6. 카오산로드에서 먹었던 맛있는 누들 만드는중 7. 태국에서 제일갈지 모르는 나이트~ 물조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하루가 또 지나갔다. 민석씨와 재영사마와 같이 온게 나에게는 더욱
행운이었다. 아마 내 성격에 태국밤거리는 위험하다고 안나갔을것 같다. ㅠ.ㅠ
덕분에 밤거리를 돌아다니고 밤에 Pub도 가고, 나이트도 가보고 골목길도 돌아다녀보고
팟퐁에도 가보고 ^^, 병따는 쑈하는데도 가보고 ㅋㅋ
잊지 못할 하루가 또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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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세번째날 (파타야)

여행 2005. 12. 15. 11:40
여행날짜 : 2005년 7월 30일 / 태국여행 세번째날 / 장소 : 파타야
드디어 태국의 꽃 파타야에서의 해상스포츠를 즐기는 날이다.
난 호주에서 이것저것 다 해봐서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외로 다른 액티비티에 즐겁게 놀았다.
째영과 민석씨, 그리고 귀여운 동생들 덕분이었겠지? ㅎㅎ



멋진척~ 영주와 민석


날아라 재영

지영씨, 소영씨~

오오.. 사각 민석씨~ ㅋㅋ

수줍은미소 재영사마

민석이 앞에 언니보고 웃는거야~ 그런거야~

날자 하늘을~ 패러슈트 준비중... 저 옷 꽤 꽉낀다. ㅠ.ㅠ

표효하는 민석

살인미소 영주

내가 처음으로 렌즈끼고 썬그라스 쓴날~ ㅎㅎㅎ 속에 수영복 입었삼.

재영사마 王 자 복근!

우리는 친구~ ㅋㅋ

자연인 민석씨


단체사진 퍼래이드~ 과연 나중에 이들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구미 소녀들은 힘들겠지만 ㅋㅋㅋㅋ


단체사진~ 이중에 커플이 맺어졌습니다. 누굴까요?

직장인팀 + 가이드 ㅋㅋ

유럽팀 + 가이드

전체단체사진 + 가이드


태국에서는 동성과의 연애를 꿈꾸어 보아요 ㅋㅋ


우리는 직딩들 으아!!!


욘사마 패러디 Vol 1. 구리사마 ㅋㅋ


나르는 성호

독수리 오형제~



첫번째날은 밤문화를 즐겼다면, 둘째날은 무언가 바쁜 여정에 따라 태국의 여행문화를 즐겼다고 할수 있지. 셋째날은 파타야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호주에서의 해상스포츠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태국에서의 해상스포츠는 정말 재미있었다.
보트가 끌어주는 패러슈트타고 하늘도 날아보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 수상바이크도 타고, 물놀이에, 별짓을 다했다.

아~ 다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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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두번째날 (알카쟈쇼)

여행 2005. 11. 25. 12:30
여행날짜 : 2005년 7월 29일 / 태국여행 두번째날 / 장소 : 파타야
태국여행와서 알카자쇼를 못봤다면 태국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하지 말라!


ㅋㅋㅋ 게이쇼로 유명한 알카자쇼를 보러 ??? 레스토랑에 갔다.
사실 난 쇼라는걸 처음 보는거라서 굉장히 떨렸다.
콘서트도 못가봤으니~ ㅎㅎ

일부러 직딩티를 내느라 돈 더내고 VIP석에 앉았다. 앉은자리는...
레프트사이드 앞에서 두번째줄~ 우우~~

어째뜬.... 여자보다 더 예쁜형님들이 득실거린다는 알카쟈 쇼 시작이다!

요게 색깔이 계속 바뀌면서 왔다갔다 한다. 분위기 조성~

알카자쇼 로고


알카자쇼 시작이다~


가장 자주 나오는 형님


가운데 형님이 제일 훌륭하셈


한국사람을 위한 아리랑~~


사실 한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리랑을 틀어주면서 스테이지 두개정도를 할애했는데, 아리랑이 나올때에 한국사람들이 이게 무슨 월드컵경지장인줄 아는지, 다들 아리랑을 불러대서 창피해 죽는줄 알았다.

제일 알카쟈같았던 이인동체(?) ㅋㅋ


한명이서 한번은 남자쪽으로 보고 남자노래, 또 한번은 여자쪽으로 보고 여자노래를 번갈아가면서 혼성 듀엣을 혼자서 처리해내셨다.

모든 여정이 끝난후에 호텔 수영장에서 뻘짓중. ㅋㅋ



하루를 정말 빡세게 보냈지만, 좋은 동생들도 만나고, 수영장에서 맥주도 마시고, 하여간 좋게 보냈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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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두번째날 (농눅빌리지)

여행 2005. 11. 25. 12:20
여행날짜 : 2005년 7월 29일 / 태국여행 두번째날 / 장소 : 태국/파타야
태국에서 맞는 아침은 새로운가? 똑같다. ㅋㅋㅋㅋ
별거 있겠는가? 사실 인도보다는 좀 낫더라.
화장실이 한개뿐이므로, 민석씨가 화장실을 사용할때 재영과 나는 사진놀이 했다. 태국의 아침 전경을 몇장 찍어줬지. ㅋㅋ

태국의 아침을 담고 있는 재영사마


오전에 좀 바뻤다. 환전도 해야하고, 만남의 광장까지 가서 돈도 지불해야 하고, 이래저래 부산을 떨었다. ㅋㅋ

환전소에서 찍은거, 오늘은 7월 29일입니다. ^^


사실 내가 여행준비에 전혀 신경을 안썼기에,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만남의 광장이라는 곳이 태국여행자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우리가 그곳에서 상담하는 동안 엄청나게 많은 전화와 손님이 만남의 광장을 찾아왔다. 잘왔어 잘왔어.
여기서 먹은 시원한 얼음콜라는 진짜 쥑였다. 다시 먹고 싶다. ㅠ.ㅠ

우리의 나머지 태국여행을 이끌어준 투어버스이다.
생긴건 뭐 같은데 생각보다는 탈만하다. ^^;

우리를 여행지로 이끌 만남의광장 투어버스(봉고)


버스안에서 폼잡는 재영사마, 민석사마


파타야까지는 꽤 멀다. 오전 8시쯤 출발했는데 점심먹을때쯤에서야 도착했으니.. 끄윽...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다는걸 감안하면 대단한것도 아니지만 ㅋㅋㅋ

휴게소에서 가이드아저씨랑 한컷!



이건 농눅빌리지에 가는 도중에 코끼리 투어를 신청해서 탔다.
별건 없고 그냥 코끼리 타고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게 다다.
코끼리 피부는 무쟈게 단단하다는걸 알게 된다. 바나나를 사서 코끼리한테 주면 좋아한다. 대신에 한개씩 주면 코끼리 화낸다. " 꾸엑~ "

코끼리 투어~



코끼리를 한참 타고 나오면 애기 코끼리에 타는걸 천원씩 받고 해준다. 그래서 우리도 한번씩 들려졌었다. Only for Photo.
올라가기전에는 긴장하지만 들려올려지면 털때매 따가운거 빼곤 그다지 신기한건 없다. ^^

천원짜리 코끼리 라이드를 만끽하던 재영사마


덜렁 들려올려졌던 나. ㅠ.ㅠ 코끼리 털 무쟈게 따갑다. ㅠ.ㅠ



드뎌 농눅빌리지에 도착했다. ㅋㅋ
우리 가이드아저씨의 능숙한 인도에 여기저기 따라다니다보면 첫번째로 농눅쇼!를 보게된다. ㅋㅋ 이게 시간이 정해져있다. 딱 그타이밍에 못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

무에타이 쇼


오.. 아저씨 몸매좀 되는데~



한참 쇼를 즐기다 보니 가이드가 나가자고 한다.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ㅠ.ㅠ
하지만 농눅빌리지의 꽃! 코끼리 쑈!쑈!쑈!
코끼리가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자전거도 탄다.
그중에 재영사마는 코끼리 안마도 받고, 하여간 제일 재미있다.
코끼리가 축구할때 공차는거 보면... 코끼리한테 맞으면 죽을것 같더라. ㅠ.ㅠ

금발미녀 몰카 ㅋㅋ


농눅빌리지에서 젤로 재미있었던 코끼리쇼! 코끼리 축구중...


코끼리안마받은 재영사마



두개의 쇼가 끝난후에 농눅빌리지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굉장히 넓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사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가족끼리 온다면 이곳 펜션에서 숙박하며 느긋하게 구경해보고 싶기도 하다.
이 안에서 코끼리 투어를 할수도 있다.

양 두마리 ㅋㅋ 하얀양, 빨간양


음료수 마시는 재영사마


벽에 붙어있는 구리구리



숙소로 돌아와서 여정을 풀고, 파타야 시내로 나갔다.
그중에 태국음식중에 제일 유명하다는 MK 수끼를 먹으러 갔다.
뭐가 뭔지 몰라서 스페셜 세트로 시켰는데 맛은 KIN 이었다.

다른 여행팀은 자기들이 골라먹어서 맛있었다는데.. 쩝.. ㅠ.ㅠ

태국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MK수끼 (내가볼땐 그냥 샤브샤브일뿐 맛은 머..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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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첫번째날 (05년 여름휴가)

여행 2005. 11. 25. 12:17
여행날짜 : 2005년 7월 28일 / 태국여행 첫번째날 / 장소 : 방콕
여름휴가로 외국을 작년에 일본으로 가려 했으나,
모객부족과 업체의 농간으로 실패하고 올해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그 여행의 가운데에는 국내굴지의 기업에 다니는 재영군의 꼬드김이 컸다.
(난 일본에 가고 싶었단 말이다.)

사실은 여름에 파리로 여행가려 했지만, 엄청난 비용부담에 저렴한 태국으로 다녀왔다.
솔직히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았다.
굴지의 기업은 돈 많이 주니까 여름휴가 피크때 다녀오라는건지 하여간 그분들 덕분에 뱅기값이 최고조에 달한 7월말에 다녀왔따.

4박 6일의 빡신 여행계획
1일 출발 + 밤문화 즐기기
2일 방콕 + 밤문화 즐기기
3일 파타야 + 밤문화 즐기기
4일 파타야 + 밤문화 즐기기
5일 무쟈게 깨끗한 호수
6일 컴백
하지만 실제는 위와 다르다. 현지에서 수정


타고갈 타이항공..


인도, 캐나다, 호주등 여러나라들 다녀봤지만, 사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건 처음이었다. 마지막으로 인도를 김포공항에서 출국하여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기억이 아련하다.

여행의 목적은 밤문화 즐기기~! 게다가 재영군은 디카를 새로 샀고, 나와 민석군은 디카에 관심이 많구 해서, 민석군(A80), 재영군(Fuji), 나(D70) 셋이서 디카 한개씩을 짊어매고, 사실상의 해외 출사를 나간것이었다.

공항에서부터 찍고 난리도 아녔다. 근데 건진사진은 별로 없다.

태국 그다지 멀지 않다. 책좀보고 하니까 도착했다. 한 3시간~4시간 걸렸던것 같다.

태국거리



첫날은 뱅기타고 가고, 이래저래 도착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나니 하루가 다 지나가 버렸다.
만남의 광장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아저씨에게 밤문화를 즐길수 있는데를 찾아달라고 해서 잠깐 다녀왔다. 항간에는 팟퐁이 제일 좋다고 하나, 우리에게는 소이나나~ 라는 곳이 있었다.
ㅋㅋㅋ 여기가 더 좋다.

황금의 맛! 두리안



왔다갔다 하고, 밤문화도 즐기고, 멀지는 않지만 외국에서의 첫날이라서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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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 운두령 송어회!

여행 2004. 8. 29. 04:34
Piglet과 James, 그리고 나 이렇게 3명이서 처음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이렇게 다 같이 여행하는 기회가 언제 또 다시 찾아올지 모르지만, 일단 내 휴가에 맞춰서 다같이 떠나기로 했다.

9시30분에 교대역에서 만나서 Piglet의 Avante XD Sports를 타고 떠났다.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경부 - 영동고속도로를 타고도 한참을 달렸다.

너무 배가 고파서 점심을 회로 먹으려고 했던 우리 계획 과는 달리 여주 휴계소에서 라면을 먹어 버렸다. ^^

먹자마자 한참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순식간에 도착한 속사 IC...
속사 IC를 지나 이승복 기념관 쪽으로 한참을 달리다 보면, 방아다리 약수터가 있다.
방아다리 약수터는 철분이 많아서 색깔이 좀 빨갛다고 한다. 관절염에 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많이들 찾아온다고 한다.

우리는 하필이면 가는 날에 비가 오고 있어서 가지 못했다.

방아다리 약수터를 지나 또 달리다 보면 길 양쪽에 수많은 송어 횟집 간판이 나온다. 현혹되지 말고, 더 달려랏!

달리다 보면 이승복 기념관이 보이게 된다. 기념관으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에 있는 길로 달리면 곧 운두령 횟집이 보이게 된다.

그전까지 보이던 횟집과는 달리게 이집만은 기왓집으로 되어 있다.

이집이 운두령 횟집의 마스코트인듯



들어가면 머 메뉴를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송어회가 나온다.
우리는 좀 어리버리 했는데,

" 송어 드시러 오신거 아녜요? "
" 네 맞는데요. ^^; "
" 준비해드릴께요.."
" 네 감사합니다. "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

잠깐을 기다리면 얼음돌위에 얹혀진 송어회가 나온다. 색깔도 불그스레한게 참 예쁘다.

운두령 횟집의 주메뉴 송어회



송어 구이도 있는데, 이날은 기계가 고장나서 안된다고 한다. ㅠ.ㅠ

이집만의 특별한 된장도 있고, 먹는 방법이 독특하다.

이집만의 특별된장


반찬만들기용 야채와 상추



먼저 당근, 오이, 상추등등의 야채들을 그릇에 듬뿍 담는다. 그런 다음 콩가루를 뿌리고, 들기름을 좌악~ 얹어준다. 마지막으로 초고추장을 적당이 넣어서 섞으면 야채반찬 완성!

회를 이 야채와 같이 먹던지, 아니면, 상추에 싸서 특별된장과 함께 먹는다.
개인적으로는 야채와 함께 먹는게 더 맛있었다. ^^

가격은 회한접시당 25,000원 정도...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시키면 밥을 비벼먹어도 되고, 숭어찌게(?) 인지 모르겠지만 찌게가 나온다.
그것과 함께 먹어도 된다.

숭어찌게인듯~



내가 간날은 비오는날에 평일(목요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경기등등의 번호판을 가진 차량들이 굉장히 많았다.

유명한곳임에 틀림없다. 이곳을 추천해주신 김성호 과장님께 감사~~

안가보신분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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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새로움...

끄적끄적 2004. 8. 28. 03:17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색다른 경험들을 하고 왔다.
많은 이야기와 서로의 고민들... 또 많은 사건들.. 그 와중에 또 그런 여행을 즐기는 여유..
좋은 시간이었다.

2004년 8월 26과 27일 이틀간 다녀온 1박 2일간의 강원도 여행... 정말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


코스 : 서울 출발 - 운두령 (송어회) - 삼양대관령 목장 (ATV, 등등)
- 강릉(경포대) - 봉평(허브나라) - 서울 도착
기간 : 1박 2일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 사진은 내일 정리해서 올려야징...

wishes...


돌에 빈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소원은 비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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