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Two Guy

끄적끄적 2008. 11. 11. 08:04
간만에 A사의 멋쟁이 훈남 최과장님을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장소는 이태원, 메뉴는 햄버거 & 립. 과장님이 새로운 맛집을 뚫는다기에 한번 가봤는데, 햄버거는 정말 맛있었다.
햄버거, 립, 병맥x2 했더니 35,000 이 나오는 비싼집 ㅠㅠ
과장님이 사줬다. ㅋㅋ

근데 남자둘이서 햄버거 짤라먹고, 립 나눠먹고 했더니 같은 식당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영 이상하게 보는거 같았다.
게이로 보는건가~ 최과장님이 워낙에 훈남이니 의심할지도 ㅋ (저희 그런사이 아니예요ㅠㅠ)
이태원이라 그런가? 특히 쥔장 아저씨가 더욱더 @_@ ㅋㅋ

최과장님의 이태원 소개로 맛집 위치들 다 꿰어찼고, 아가씨들 데려가는 일만 남았구나! (아차! 난 장가갔구나 ㅋㅋ)
마눌님 모시고 가야겠다. 유후~

과장님 맛집 데려가 주시고, 희안하게 모래가 있던 바에도 데려가 주시고 맛집도 가르쳐 주시고 ~
게다가 남자둘이 수다만 3시간 작렬! 서로 이런저런 생각도 나누고 즐거웠어용 @_@
담에 또해요 ㅋㅋ

과장님이랑 수다 떠느라 마눌님 전화 못받아서 마눌님 부재중 5콜....
혼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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