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한 경포대

여행 2007. 9. 3. 23:25
간만에 가본 강원도 내 기억속에 있던 그대로였다. 산도, 바다도 그대로, 추억도 그대로...

ㅇㅎㄷ,ㄱㅅㅈ,ㄴㅇㅈ,ㅁㅇㅈ,나 이렇게 다섯이서 스퐁뒈지를 타고 강원도에 다녀왔다.
얼마만에 가보는 강원도던가?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비가 주룩주룩~
정말 1초도 안그치고 계속 왔다. ㅠㅠ

하지만 비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ATV를 탔다.
나머지 사진은 갤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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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범벅이 되고, 비에 쫄딱 맞아 엉덩이가 팬티를 먹어줬지만, 이런게 또 재미 아니겠어?

손아귀에 쥐가 날 정도로 ATV를 타고서, 원래 목적지인 경포대로 향했다.
일단 순대부터 채우자는 소리에, 먼저 회부터 잡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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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회는 너무 비싸 ㅠㅠ

실컷먹고 수다떨다가 할일이 없어진 우리 오형제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경포대 백사장을 거닐었다. 한시간씩 한자리에 서있던 사람들은
도대체 그곳에서 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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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거닐다가 할일없어진 우리... 결국 ㅇㅈ의 Idea로 낙산사로 향했다.
언제 불났었지? 시사에 너무 약하다. ㅠㅠ 화마에 불타버린 낙산사를 구경하고
다시 재건하기 위한 모습을 마음에 담고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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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ㅋㅋ

마지막은 내가 기억해낸 곳... 테라로사였다.
언젠가 여행책자인지, 신문인지에서 읽었던 강원도에 있는 유명한 커피공장...
이곳으로 향했다. (네비 없었으면 못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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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커피를 차분하게 한잔 마셔주고, 찐한 치즈케익 한입 베어물고, 수다떨다가
집에 왔다.

정말 피곤했지만, 알찼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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