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친구들..

끄적끄적 2005. 1. 8. 22:10
아.. 열나 빡신 거200타대(우리 5분대기대 무전약호) 사람들을 만났다.
다른 사람들은 미처 연락은 못했고, 성주랑 근영이랑 나랑 이렇게 셋이서 모였다. 진짜 한 3-4년만에 보는것 같은데도 한결 같은 모습이 참 좋다.
이넘의 동기(근영) 때매 진짜 많이 맞았는데.. ㅠ.ㅠ (물론 이놈은 또 나때매 또 많이 맞았지. ㅋㅋㅋ) 성주랑 용수리때문에 갈굼도 많이 당하고.. ㅠ.ㅠ 때리고 갈구라는데 내 성격이 그런건 잘 못하겠더라궁.. ㅋㅋㅋ 지금도 기억나는군...

한번은 옥상가서 교양(패고 기합주는거)시키고 오라고 시키길래.. 애들 데리고 올라가서 그냥 수다 떨다가..
" 야.. 니들 지금까지 심다가 내려가는거야.. 알겠지? 옷 좀 더럽히고 가자. 내려가면 기합들은척 소리도 크게 지르고 알겠지? ㅋㅋㅋ "
" 네 알겠습니다.. 등등..."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 내 후배들은 기억하려나?
ㅋㅋ 재미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술도 먹고 오락도 하다가 집에 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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