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e Directory 교육평

끄적끄적 2006. 5. 13. 11:30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의 Plan, Maintaing Active Directory 교육을 무사히 수료했다. ^^;

무사히? ㅋㅋ 좀 그렇군~ 하여튼 머 잘 끝냈다. 첫날에는 같이 교육받는 사람들이 조용해서 별로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그런것도 아니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재미있었다. ㅋㅋ

월드컵, 회사얘기, 일얘기, 결혼얘기, 별의 별 주제로 다들 점심시간을 빡시게 보냈다.
수업도 다들 열심히 듣고 말이징 ^^;

쪼끔 아쉬웠던 점은 강사의 태도다.
수업도중에 Lab이 진행이 안되서 물어봤더니, Microsoft에서 교재를 충실히 만들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한다. 설마 Windows 2003 트랙이 언제나온건데 아직도 오류가 있을까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우리가 중간에 지나간 내용중에 처음부터 착실히 따라하면 중간에 GPMC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그게 없으면 실습조차 되지도 않는건데, 이 말은 교재를 한번도
안 읽어봤거나, 실습을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록 돈내고 듣는 수업은 아니었지만, 그 사람은 강의비를 일주일만에 꽤 받을텐데, 그런식으로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수업중 아쉬웠던 내용~
1. 실습중에 뭔가가 안되는거 1 => MS의 버그다. (핑계는 싫다)
2. 실습중에 뭔가가 안되는거 2 => Windows 2000에서는 되었는데, 2003에서는 안된다. (안되는데 교재에 있을리가?)
3. 메뉴에 없는건 어떻게 하는가? => MS에서 교재를 2000에서 2003으로 업그래이드를 안한듯 싶다.
4. 교재에 있는거 외에 다른 내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 필라넷 강사처럼 추가적인 교재외 적인 내용을 원했다.

수업중 맘에 드는 내용~
1. 다른 강사들처럼 일찍 끝내려고 하지 않는다. (금요일 5시20분까지 했다. ㅠ.ㅠ)
2. 여자 목소리는 머리에 더 잘들어온다. => 내가 남자라 그런가? ㅋㅋ
3. 수업후에도 언제든지 메일로 문의 달라는 점 => 솔직히 끝나면 그만이지만 좋다고 생각한다.
4.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는다. (시간은 칼이다.)

덕분에 많은거 배웠고, 내가 느낀것도 많아서 좋다. 나중에 꼭 울팀 AD로 묶어봐야징 ㅋ
강사님이 아무래도 Solaris, HPUX, Windows 여러가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듯 싶어서
좋았지만, 반면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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