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어주는 사람

끄적끄적 2007. 12. 26. 20:21
이번에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 갑자기 찾아온 이직기회라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옮길 결정을 하게되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2006년 8월부터니까 1년 5개월정도 다니게 되는건가?
Career 관리나 여러가지면에서 안좋을것 같지만, 큰 결심을 하고 옮길 결정을 했다.

고민이 너무 많이 되어서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봤었다.
부모님, Claire, 김상, 십각맨, 홍GJ, 양BJ, 박DL, 윤CJ, 최GJ..

부모님부터 반대가 심하셔서 고민이 좀 많이 되었지만, 결국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일까?
Claire가 나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거라면 하는게 후회하지 않지 않겠냐는 말이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결정타로 양BJ의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라는 말씀에 결정을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나는 거지만 아마도 내 마음속으로는 이미 결정을 하고서 다른 사람의 응원을 듣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런 결정을 내렸으니 나를 한번 믿어달라고 말이야.

이왕에 결정한거 가서 최선을 다해야 겠지?
어제 Claire 와 새로 다닐 회사 근처에 구경을 갔더니....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
춥겠어 ㅠㅠ

Thanks to 최GJ... 소개시켜줘서 감사.
Thanks to 대답해준 사람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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