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변신은 무죄라던데...

끄적끄적 2004. 10. 6. 00:00
나도 무죄일까? 내 의지로 변한게 아니야.. 제발 그렇게 생각해죠..
흑흑..

집에 오는길에 머리를 잘랐다. 항상 자르던 언니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자르기로 했다.
근데 원장님이 직접 가위를 드셨다.

" 좀 이쁘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겨울이니까 짧게는 아녜요 "
그랬더니...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한참을 커트하셨다.

다 끝난다음에..
" 좀 이상한거 같아요. " 라고 했더니... 손보면 괜찮다며.. 왁스로 내 머리를 이렇게 해주셨다.

바람머리 X 2 + 아톰머리



머리에 뭐 바르는거 조차 귀찮고 싫어하는 내가 이런머리로 집에 왔다. 호떡 아주머니가 이상하긴 한데 말걸긴 좀 그러신지 평소엔 이런저런 말씀도 많이 하시는데 오늘은 조용.... ㅠ.ㅠ

내 머리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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