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빡세다.

끄적끄적 2004. 9. 21. 23:41
이런... 예전엔 안이랬는데 뭐가 이렇게 빡센지.... 장난이 아니다.
어제는 요대(허리띠) 안차고 왔다구 나보고 사오란다.

싸제는 안된다나? 거참.. 너무해... 군용허리띠 차면 더 잘싸우나? 어차피 싸우지도 못하겠지만 ^^;

하여튼 너무해.. 한참을 투덜대고 으르고, 달래보고 사정해봤지만, 안통하는군... *^_^*
구래서 결국은 내려가서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밑에서 팔고 있는 아주머니에게서 3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샀다.

여기서 잠깐!
아주머니가 파는것은 군용인가?
군용이라면 아주머니가 입수해서 우리에게 팔수가 있는것인가?
사제라면 내가 차고 있던 일반 허리띠와 이것의 차이점은 뭔가?
알수 없는 일이다. 허름하게 허리띠를 팔고 계셨지만 알고보면
예비군대대 중대장님의 친척일지도 *^_^*


예비군때는 항상 친구들을 한명씩 본다. 지난번에는 박도준, 김현경.. 이번에는 재석이, 영규, 정철이.. 3명이나..
많군~

하여간 덕분에 이번 예비군때는 책을 두권이나 떼는 중이다.
쉬운일이 아닌데 하루에 한권씩~ 눈치(?) 봐가며 다 읽고 있다.
ㅋㅋㅋㅋ

조아조아.

일찍끝난다고는 하지만 출근시간과 거의 차이없이 나가야 하고, (한 5분 늦게 나갈껄..)
퇴근시간이 평소보단 쪼끔 빠르다는거... 한시간정도?

그래도 회사가면 돈이라도 주는데 여기는 뭐야~ 내돈내서 점심먹고 3000원 받아오고, 차비도 들고.. ㅠ.ㅠ 에씨...

어째뜬.. 이틀 남았다.. 나머지 이틀은 뭐한다? 책을 벌써 많이 읽어서 없다. ㅠ.ㅠ

아참~ 영규 애인 진짜 이쁘더라.
소렌토에서 긴생머리를 휘날리며 기다리는 모습에 뻑감...
게다가 착하고, 귀엽고, 이쁘고!!

영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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