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년째군...

끄적끄적 2004. 12. 12. 23:04

사랑이란 무얼까나?


처음 사랑했던 사람이랑 지금까지 함께했으면 12월 10일이 정확하게 딱 4년이 되는 날이었다.
3년째 되는 날, 작년 오늘에 그사람에게 무얼해주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1년이라는 시간에 기억이 희미해져 버리는군..

힘든시간이 있었지만 좀 힘들더라도 계속 지속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하는게 그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 거라고 누군가 그렇게 나에게 이야기를 했다. 나도 그 생각에 공감을 하고 그냥 그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주기로 했는데, 쉽게 생각했던게 그다지 만만한건 아니었나보다.

사랑은 이기적인거라고 하더니 진짜인가보다.
내 친구(?는 아니고 동생)가 홈페이지에 올렸던 사랑에 빠진 자기모습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그 말... 그때는 그냥 아.. 글 멋있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말에 공감을 하나보다.

2004년은 그렇게 기다림과 후회속에 지나가고 있나보다.
내년에는 더이상의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

2005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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